뭐 이번 은퇴야 조정훈 17년에 돌아왔을때도 다들 말한게 한번 더 아프면 은퇴라고 했으니 양상문과는 관계없고

조원우 탓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닌게 17년 정도로 던지고 또 아플 정도면 선수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제 은퇴하는게 맞음.

근데 누가 밑에 양상문이 조정훈 케어했을거라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저 둘은 상극이라 불러도 될만큼 관계 별로임

일단 조정훈 신인때 감독이던 양상문이 존나 맘에 안들어했었지. 연고지 강타자 정의윤 냅두고 왜 저런애 뽑아왔냐고 선수 듣는데서 스카우트한테 뭐라한적 있음

상치야 지나가는 입장에서 한 소릴수도 있겠지만 조정훈은 롯데팬이라면 다들 알듯이 매우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멘탈임. 저런 소리듣고 무덤덤하게 넘기는 스타일은 아님.

저걸로 감정 안좋던 조정훈이랑 양상문이 10년 선수와 투코로 다시 만났는데 저 당시에는 투구폼 가지고 설전 많이했음. 저때 조정훈 이미 팀 에이스로 큰 상태라 코치한테 개길 입지 충분했고

일단 스트라이드 폭 좁고 슬라이더 이용하는걸 주로 가르치던 양상문 이론과 넓은 폭으로 포크볼과 타점 이용해서 던지던 조정훈은 투구 스타일 자체도 상극이었음.

저때 양상문은 조정훈 말 안듣는다고 싫어하고 조정훈은 예전 감정 남아있는지 존나 개겼지. 같은 시기 선발 뛴 동갑 장원준하고 양상문 사이 비교하면 조정훈이랑 양상문이 얼마나 상극인지 딱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