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손승락 잘 케어해준게 터진거고

조정훈 박진형 두 유리몸 데리고도 불펜 필승조 운영 아슬아슬하게 잘해줬지

(솔직히 얘네 둘이 누운건 감독 탓 하기 좀 그렇다. 저정도 던져서 누울거면 그냥 어떻게 해도 누웠을 것)

18후반기는 진짜 조원우가 역으로 좆같이 하는데도 이대호,손아섭,전준우,민병헌,전병우외에 채태인,정훈,이병규등 타자들이 진짜 멱살잡고 올려준거고..

아직도 생각난다 주형광이 콱전에 누가봐도 힘 다떨어진 박세웅 만루 장작 쌓아서 바꿀까요 하고 물어보니까

말없이 고개 젓고 그대로 밀어붙이다가 게임 터뜨리는거..

그거도 이병규 동점타 치고 손아섭 홈런 치고 타자들이 바로 뒤집어줘서 묻힌거지

그거 그대로 졌으면 더블헤더까지 가고 할거없이 그때 가을야구 날아갔을텐데

암튼 18후반기 조원우는 진짜 시발. 조홍석 왜썼는지 아직도 물어보고 싶다

뺼거면 더블헤더에다 민병헌이 진짜 못치겠다고 직접 밝힌 고영표때나 빼지

임기영은 상대기록도 좋은편인데 괜히 깝치다가 다 꼬아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