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가 타율도 최형우보다 높고 wrc+도 더 높은데

왜 뭐라고 하느냐는 사람도 있고 스찌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으며...

전준우하고 최형우하고 급이나 통산이 비슷하다는 사람도 있고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는 사람들도 있고

하루에도 몇 개씩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는데...

최형우와 전준우의 올 시즌 상황별 데이터인데

둘을 비교해보면 최형우는 중요하지 않을 때는 자기 타율(2할8푼7리)보다 훨씬 못치지만

득점권(3할5푼6리)에서 그리고 주자가 있을 때 그리고 중요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폭발적으로 존나 잘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적색 사각형)

그런데 거기다 타점까지 아직고 54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83타점으로 리그 1위니 

뭐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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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준우는 득점권(2할3푼2리)에서 그리고 주자가 있을 때나 중요도가 높을 때는

자기 타율(2할9푼4리)보다 훨씬 못치고 득점권이 아니거나 주자가 없거나 중요도가 

낮은 상황에서만 폭발력을 보여주니 데이터 상으로 봐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어 보임.

그리고 둘의 통산이 비슷하다고 어그로 끄는 애들 많은데 

최형우는 KBO에 단 4명(양준혁, 김태균, 김동주, 최형우)밖에 없는 통산 345(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를 기록 중이어서(최형우는 몇 년 전 눈 망막에 물이 차면서 

핀이 나가 2년 동안 기록를 많이 까먹은 데다가 현재 만 41세인데도 은퇴를 계속 미루고 

있어서 현재 4할인 출루율이 3할대로 떨어져 통산 345 실패 가능성 높지만...)

통산이 넘사벽이라 전준우가 한번 더 살아서 리그를 다시 뛴 후 통산 비율을 합산해도 

최형우에게 한참 못미친다.

최형우가 몇 살 더 먹었지만 최형우가 늦게 터져서 삼성에서 방출되었다가 다시 삼성에 

재입단해서 전준우하고 사실상 입단 연도가 2008년(2008년 신인왕이 최형우)으로 동일한데

그런데도 통산 WAR 차이가 2배 훨씬 넘게 차이가 나는데 비교 대상이 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