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에서 경기 후반이 뜬금없이
한이닝에 4:5를 만들고
(물론 오현택 개새끼가 건방진 투구 두 개로 너무 순식간에 3점 처맞은것도 있지만)
마지막 승부처때 경기 말아먹고 4:10까지 속절없이 밀림.

이렇게 속절없이 큰 스코어 차이를
못 이겨내는고 엎어버리는게 초보 감독의 특징이다.
승부처에서 한발 빠르게 행동하지 못하고
‘이젠 어쩐다?’ 하는거.
조원우 같은 경우에는 눈만 껌뻑거리고 있다.
(최근엔 그걸 숨기기 위해 썬그라스를 낀다)

노련한 감독은 분위기를 끊어준다는지
교체 타이밍을 조절해 가면서 1차 2차
완충작용을 가져가서 위기다 싶을때
대담하게 움직여 최소화 한다.

최근에도 비슷한 게임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건 조원우 몇년전에 개까이듯 까일때
나오던 특징이고 근 몇년간 포시에 나가 수도없이
당해왔다.
다시말해 학습효과가 없다는게 치명적이다.

이종운, 델동은 이런 게임을수도 없이 했다.
이때 깨알같이 등장한게
양아들 이상화인데 이번엔 문규현이 그 역할을
맞고 있는거도 비슷하다.

조원우 메뉴얼 야구 비개입 야구? 좋지
작전대로 해서 5등안에는 들지 모른다.
하지만 어차피 가을야구 가봤자
여우같은 감독들한테 털릴께 뻔하다.

프런트가 아쉽다. 야망이 없다.
프런트야 시즌중 표만 팔면 그만이지
포시 몇게임 더 하는게 그렇게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