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가 꼴데에 지명됐을 시 

- 수비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 상동 지박령으로 

시즌을 시작

- 확장 엔트리 즈음 처음 1군 무대를 밟게 됨

제한된 기회 안에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힌 강백호 

힘이 잔뜩 들어간... 헛스윙 또 헛스윙... 삼진

- kbo 최악의 팬덤 꼴리건들 신인 물어뜯기 시작

'저새끼 누가 뽑았냐 스카우트 짤라라'

'저새끼를 쓰는 돌대가리 감독새끼 당장 끄지라'

'프로에서 양아들이 웬말이냐 석두 OUT' 

- 그린일베를 통해 꼴리건들의 악플을 읽게 된

강백호.. 자기도 모르게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포텐 충만했던 신인은 점점 위축돼 가고 1군에 올 때마다

헛스윙 삼진 퍼레이드를 펼친다.

그렇게 한 송이 꽃은 피워보지도 못 하고 지고 만다.

#한동희가 콱에 지명됐을 시

- 고교 시절 포텐으로 강백호에 필적하는 한동희는

구단과 팬의 전폭적인 성원과 지원 속에 

수비부담이 없는 지타로 1군 생활을 시작

- 애초의 포텐은 강백호와 용호상박이었기 때문에

고졸 신인 한동희는 리그를 폭격하기 시작한다

- 한 번 쯤은 당연히 찾아올 수밖에 없는 슬럼프..

하지만 팬이라고는 좆도 없는 꼴콱. 

악플 다는 팬조차 없는 꼴콱... 

네이버 메인에는 한동희 까는 댓글을 달 기사조차

보이지 않는다. 

- 선수 멘탈을 흔들어대는 악성 팬덤으로부터 

자유로운 한동희는 거침없이 슬럼프를 극복해 가고 

- 2018 신인왕..... 

 한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