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꼴주의) 꼴튼문학 한편 보고 가라.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1/2

오늘자 에스파 팬싸 근황 어제도 그렇고 자꾸 누가 싸인회에 돡니폼 가져오는데 카리나는 오늘은 롯데의식해서인지 안입고 셋만입었다함 작성자 : ㅇㅇ

은꼴주의) 꼴튼문학 한편 보고 가라.앱에서 작성

시발코(218.236) 2019.04.09 00:44:25

조회 151 추천 0 댓글 0

볼 시람만 보세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는 심정으로

글 한번 써봅니다. 어차피 볼 사람도 몇 없겠지만

1년전이였다. 화창한 봄날에 결혼식은 아끼는 동생커플의 앞날을 예견 하는 화촉과 같았다.

모든 순간이 즐거웠고 좋았다. 내가 그녀를 발견 하기 전

까지는...하얀피부,적당히 뻗은 다리라인,살짝 웃어 보이는 보조개, 모든것이 완벽했다. 흔한일 아닌가? 신랑측 친구와 신부측 친구와의 불꽃 튀기는 탐색전.

하지만 나는 결혼3년차 유부남이다. 그리고 와이프도 동행한 자리, 나는 표를 낼수도 표도 내면 안되는 그런

상황이였다. 결혼식을 진행 하는 와중에도 내 머릿속엔

온통 그녀의 입술과 어깨로 흘러 내리는 머리결, 그리고 하얗다 못해 창백할 정도 매끈한 그녀의 다리가 떠올랐다.

나는 결심한듯 비장한 각오로 화장실을 간다며 와이프의 시선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그녀를 찾았고 전화를 하는척 그녀를 응시 했다. 오똑한 코, 쌍수를 한 눈, 아담한 젓가슴. 이 모든것이 내 말초신경과 세포들을 깨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 와중 나는 크나큰 기쁨과 시련에 시선을 돌릴수 없었다. 그녀가 짧은 치마를 입고 내 앞에서 꿇어 앉는 상황이 발생 했다. 물론 어린아이가 있어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 그런 포즈를 잡았지만 나는 횡재를 한

기분이 들었다.내 시선은 그녀의 허벅다리와 살짝 비치는 속옷을 벌써 백번은 넘게 스캔을 하고 난 후 그녀의 옆을 스치듯 지나갔다. 그녀에게서 연한 복숭아향이 났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도화(桃花)인가?

이미 나의 머릿속은 그녀와의 밀월을 떠나 업치고 매치고

음란이란 단어가 무색할만큼 강도 높은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

식이 끝나고 나는 웨딩카를 준비하고 있었다.

와이프는 근처 선약이 있어 먼저가고 없었다.

동생의 신부가 나에게 말했다"오빠,오늘 저 도와주는 언니도 같이 공항 갈건데 나중에 집까지 데려다 주면 안되요?" 안될게 뭐 있어? 바로 그녀인것을....

나는 오늘 게를 탔나 싶었다. 조수석에 동승한 그녀는 앉으면서 자꾸 말려 드는 치마가 꽤나 신경이 쓰이나 보다.하루 왠 종일 신경을 쓰니 내눈이 더 향하게 되는건 자명한 사실

동생커플을 배웅하고 나는 최대한 우회하고 막히는 길을 선택해서 돌아 오고 있었다. 집이 같은 지역이라 가능했다. 시덥지 않은 농담을 서로 주고 받으며 그녀와 나는 제법 거리가 가까워졌다.차안의 공기는 그녀의 체취로 진동을 했고 살짝살짝 드러나는 가슴골과 하얀 허벅지는 나를 하여금 인간본성의 극치를 느끼라며 채직질을 하는 악마에 사로 잡혀 발기마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유부남이고 지성인이지 않은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녀를 내려 주고 집으로 향했다.

왜이리 늦었냐고 짜증을 내는 와이프가 오늘 따라 더 싫다.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 여자 얼굴 뜯어 먹고 살거 없다고, 와이프는 지나가면 왠만한 사람들은 힐끗힐끗 쳐다 볼 정도로 외모와 몸매를 지녔다. 예전 모델활동도 했을 정도로 라인은 괜찮다. 그러면 뭐 하는가? 자주 겪는 불협화음과 감정의 대립으로 성욕이 느껴 지지 않는걸

객관적인 외모로 따지면 와이프가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지 싶다.그런 내가 그날, 잃었던 성욕이 폭발 해버린거였다. 이런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그 어떤 여성에게도 느껴 보지 못한 감정들...

그리고 10여일 후, 결혼한 동생이 연락이 왔다.

집들이 할건데 오라는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샤또비뉴르와 굴러 다니던 21살짜리를 대동해 동생집으로 갔다. 내가 아는 사람이 없었다. 동생이 우리멤버중 나만 특별히 불렀단다. 웨딩카도 해주고 축의금도 많이 해서 선물을 주기 위해 불렀단다.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 "아,그때 공항을 같이 갔던 와이프친구도 와요" 혼란 스러웠다. 나 자신을 위해

다시는 만나면 안될 인연인데 4~5시간을 함께 하겠구나.

걱정인지 기쁨인지 모를 온갖 감정들이 뒤죽박죽 되어

끊었던 담배를 물고 내 자신을 진정 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어깨를 툭 치는 손길. 그녀다. 확실하다. 순간이였지만 복숭아향을 먼저 맡았다. 아랫배는 긴장에 아리듯이 아파 왔고 오빠도 왔냐며 잘지냤냐 라는 인사를 10초가 흘른 뒤 대답을 할수 있었다.

여전히 예뻤고 목소리는 연유처럼 달았고 눈웃음은

독사만큼 치명적이였다.

10초후에 대답한것 치고 궁색했다.차라리 하지 말걸, 그것도 떨리는 눈빛과 목소리로..나와 그녀는 당황했고

그녀는 무엇인가 눈치를 챈것 같은 표정으로 앞서 집으로 들어갔다.

뒷이야기도 있고 이후 3차례 정도 더 만나서 작은 헤프닝 이야기도 있는데 쓰다가 현자타임 와서 그만 써야겠다ㅋㅋ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2053104	크보 망할려면 롯데 기아가 못해야돼 걍 망하자	ㅇㅇ(61.98)	19.05.18	8	0
2053103	너네 혹시 나중에 야구기자 같은거 할 생각 때문에 롯데경기 장면	대경남고(61.78)	19.05.18	21	1
2053102	김건국이 팔갈리냐	ㅇㅇ(211.213)	19.05.18	4	0
2053101	6연속볼 ㅋㅋㅋㅋㅋㅋ	ㅇㅇ(14.53)	19.05.18	8	0
2053100	1.2번 델로한 양윤석 언제까지 고집할꺼야 양상치 씨발년아	ㅇㅇ(223.38)	19.05.18	13	0
2053099	개같이 못하네 걍 3루관중석에서 제비뽑기로 투수올려라	ㅇㅇ(121.144)	19.05.18	18	0
2053098	야구도 항복시스템 만들자 그냥	우레시미즈	19.05.18	19	0
2053097	김건국 욕하는 새끼 없제?	ㅇㅇ(211.177)	19.05.18	16	0
2053096	1군 내야수비코치 누구냐? [2]	ㅇㅇ(112.149)	19.05.18	47	0
2053095	배드걸만 계속 찍는게 더 재밌겠다	ㅇㅇ(123.213)	19.05.18	9	0
2053094	김동국도 아니고 김단국쯤 되겠다	ㅇㅇ(49.142)	19.05.18	13	0
2053093	6연속 볼인가	ㅇㅇ(125.134)	19.05.18	10	0
2053092	겆)아 씨발 빨리 빨리좀 던져라 이기고 있는팀도 보기 힘들다	ㅇㅇ(175.197)	19.05.18	17	1
2053091	겆)니들이 얼마나 우리를 개좆으로 봤으면 [1]	ㅇㅇ(175.223)	19.05.18	84	2
2053090	제구도 안되고 인터벌도 길고 루즈하네....	ㅇㅇ(211.36)	19.05.18	9	0
2053089	이게 다 씹솩 때문 아니냐	빵빵덕(211.63)	19.05.18	26	0
2053088	기아 딱 기다려라~ㅋㅋㅋㅋ	아웃트라이	19.05.18	18	0
2053087	저새끼들이 프로임? 와 프로되기 ㅈㄴ쉽노	ㅇㅇ(222.96)	19.05.18	8	0
2053086	장시환 박시영 최하늘 보니 그리워지는 사람 [1]	ㅇㅇ	19.05.18	74	3
2053085	앞으로 3루트레이드 선발제대로된새끼안나타면 [1]	ㅇㅇ(223.33)	19.05.18	24	0
2053084	큠)아니 더 못던지는 애를 올리냐	ㅇㅇ(58.235)	19.05.18	15	0
2053083	우리는 도대체 투수를 뭐보고 뽑길래 죄다 팩질이냐	ㅇㅇ(125.134)	19.05.18	5	0
2053081	나오는 새끼들 마다 다 저모양이네	ㅇㅇ(121.132)	19.05.18	7	0
2053080	하기 싫으면 나와 개새끼들아	ㅇㅇ(119.194)	19.05.18	10	0
2053079	두산부럽다 33승하겠네	ㅇㅇ(112.153)	19.05.18	19	0
2053078	젊은이는 농구를 좋아해 ㅋㅋㅋ	ㅇㅇ(61.98)	19.05.18	24	0
2053077	나오는새끼마다 애미뒤진볼질 ㅋㅋㅋㅋ	ㅇㅇ(14.53)	19.05.18	11	0
2053076	건국아 거기 스트존아닌데	ㅇㅇ(121.144)	19.05.18	10	0
2053075	신본기도 ㄹㅇ 문규현 테크 타는듯	ㅇㅇ(110.12)	19.05.18	16	0
2053074	3루도 구멍, 유격도 구멍, 2루도 구멍. 1루는 식물 [1]	일편단심루다	19.05.18	22	0
2053073	신본기도 아니다 싶으면 좀 빼라	ㅇㅇ(182.31)	19.05.18	12	1
2053072	근데 너네 저런 애들 던지는거 왜 보고 있는거냐? ㅋㅋㅋㅋㅋ	대경남고(61.78)	19.05.18	14	1
2053071	민뱅오면 1민뱅 2델동수임?	ㅇㅇ(1.229)	19.05.18	17	0
2053070	와 진짜 이팀투수 죄다 인터벌이 극혐인거같노	ㅇㅇ(183.102)	19.05.18	12	0
2053068	롯데는 지금 부상이 너무 아쉽다 ㅠㅠㅠㅠㅜ	ㅇㅇ(118.45)	19.05.18	31	0
2053067	문규현이아니라 한동희가 유격수봐도 저건 아웃시키겠다	ㅇㅇ(175.223)	19.05.18	13	0
2053066	이주형도 어차피 여기 오면 신변기 2다 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3.38)	19.05.18	22	0
2053065	문규현 쓰는게 낫겠는데? 좆본기 태업하네	ㅇㅇ(210.113)	19.05.18	12	2
2053064	실패한 팀ㅋㅋㅋㅋㅋ	ㅇㅇ(110.12)	19.05.18	10	0
2053063	던지면 아웃인데 왜 포기한거냐 [1]	ㅇㅇ(49.142)	19.05.18	41	1
2053062	민뱅오더라도 선발 3루 포수는 그대로아니냐	ㅇㅇ(223.38)	19.05.18	16	0
2053060	This team is mom dead team	ㅇㅇ(118.39)	19.05.18	8	0
2053059	박동원 박세웅 바꾸냐	ㅇㅇ(61.98)	19.05.18	25	0
2053058	김상호는 좀 힘들겠지?	ㅇㅇ(182.31)	19.05.18	178	0
2053057	진지하게ㅇㅇ 문현이였음 저거 병살임	에버턴	19.05.18	13	0
2053056	리바 써라 씨발아	ㅇㅇ(182.218)	19.05.18	8	0
2053055	리플레이보니까 던졌으면 아웃인데???	ㅇㅇ(223.39)	19.05.18	14	0
2053054	동희맘 리바맘들이여 일어납시다!!!!!	ㅇㅇ(211.36)	19.05.18	11	0
2053053	선언) 민뱅 올때까지 야구안봄	발광수류탄	19.05.18	20	0
2053052	변기 문리바 후계자 답다 시발새끼	ㅇㅇ(59.15)	19.05.18	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