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팬들이 보면 무슨 1984년 1992년도 아니고 포시병신 준플따리하던 시절이 그립겠냐고하겠냐만은
놀랍게도 이 병신팀은 40년가까이된 팀 역사상 5년동안 34424 할때가 최전성기 시절이었다.
당시에는 포시광탈할때 로꼴통 욕도 많이했고 양승호구 퇴진하라고 네이버댓글도 많이달고 그랬었는데 지금보니 그시절마저도 엄청행복했던시기였다
그때는 선수들이 못할때 욕한것도 얘들은 원래 더 잘하는놈들인걸 아니까 욕했었는데 지금은 뭐 한동희 김준태 이런애들보면 그런마음도 안들고 희망도 없고 우울감만 생긴다
그리고 FA로 팀 떠난 선수들 떠날당시에는 돈보고 떠난 배신자라고 꼴도 보기싫었는데
요즘엔 김주찬 강민호 장원준 이런애들 얼굴보면 몇년전 이선수들을 보며 꼴데를 진심으로 응원했던 나 자신밖에 안떠오른다
머리로는 잘갔다고하지만 가슴으로는 솔직히 저 선수들이 너무 그립다.
롤코타던 장원준 뇌수비가 일상이던 김주찬 플옵 강민호 2루송구
이런 좆같던 순간마저 그리워질줄은 몰랐다
그때 이팀은 병신같고 싼티나긴해도 재미는 있었고 무엇보다 지고있어도 뒤집을거같은 아련한 희망이라도있었는데
지금 이팀은 그런것도 없다
점수차이 나기시작하면 그냥 tv끈다. 재미도 희망도 없거든

내가 다시 롯데에 열광하는 날이 올까??

이 팀은 희망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