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아직 롯데 2년차인데 왜 주장을 해야되냐?'

라는 주장은 LG 김현수를 보며 답변이 될꺼같고

현재 손아섭도 팀 동료로써 정말 선수단에 귀감이 되고, 비교적 젊은 선수들이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선수라 생각하지만

후배들을 좀 더 챙길줄 안다는 점에서 난 민병헌이 손아섭보다 더 주장감에 적합하다고 생각함

손아섭과 민병헌

- 손아섭 : 본인 정말 열심히 하는데, 현직 캡틴으로써 필요한 외향적인 성격(팀원 통솔)이 조금 부족해보임 

  ㄴ 아까 지난시즌 번즈 있을 때 인터뷰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으로 손아섭이라 지목"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라 보면 됨

- 민병헌 : 손아섭과 마찬가지로 악착같이 야구함과 동시에 본인이 타격감 안좋았던 날 경기 끝나고 후배들 꼬셔서 퇴근전 특타함

  ㄴ 실제로 두산에 있는 문화를 그대로 롯데에 와서 적용시킨 것

    ㄴ 추가적으로 난 두산, SK 별로 안좋아하지만 상위팀들 보면서 제발 배울건 배웠으면 좋겠음 

결론 :

지역 연고팀 출신 선수가 해당 팀에서 오래뛰었고, 성적이 꾸준하게 좋아서 주장을 맡을 순 있지만

감독과 비슷하게 한 시즌 선수단을 통솔해야되는 주장이란 직책은 일개 갤러들이 물고빠는 성골이랑은 별개문제다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