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제외 지금 사실상 실생활에 남아있는 사투리가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 밖에 없고, 

전라도 사투리는 전북은 이미 2000년대 소멸됐고, 사실상 광주 위로는 거의 소멸이라 봐야함. 

광주 밑으로도 30대 미만으로 사실상 극히 일부표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표현이 사라짐. 



그나마 팔도사투리중에 가장 남아있는게 경상도 사투리인데, 

이마져도 세대가 지날수록 심각할정도로 사투리가 약해지는게 눈에 보이더라. 

과장안보태고 5년단위로 말하는게 틀림. 

20대 후반이랑 20대 초반이랑 말하는게 다르고, 또 20대초반이랑 중학생이랑 눈에 티날정도로 말하는게 다름. 

얘기인 즉슨 아주 급격하게 소멸되고 있다는 얘기. 

요즘 경상도 지역 중학생들 말하는거 보면 의무무에서 ~나? ~가? ~노? 이것조차도 이젠 사용이 드물더라. 

한마디로 극히 일부 표현을 제외하곤 그냥 억양만 다른정도. 

나때까지만 해도 경상도애들이 서울말 쓰면 느끼하다고 욕 뒤지게 먹었는데 

요즘엔 일부러 서울말 쓰는건지, 아니면 환경이 바뀌었는지 서울말에 엄청나게 희석되었고, 초딩들은 억양마져도 엄청 약하더라. 

이렇게 세대간 불과 5년단위로 이정도로까지 차이가 난다면 20~30년 안에 사투리는 실생활에서 아예 사라지고 박물관에 있는 박제로만 남을듯함.

지금 니들이 쓴다고 해서 사투리가 사라지지 않는게 아니다. 

젊은사람들이 사투리 안쓰고, 학생들이 사투리 안쓰고 그게 대가 끊기면 결국엔 소멸되는거임.


참고로 요즘 전라도, 경사도 부모들은 자식앞에서 최대한 사투리 안쓸라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