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동님은 동빈머튽이 전권을 쥐여줘서 좆런트 상대하기 편했고

애초에 메이저식 야구 배우고 오신 분임

감옥님은 바로 그 후임이라 흑동님의 유산도 많이 받아드시고

물론 프런트랑 오지게 싸우긴 하셨지만 전임감독이 잘해놓은게 있었음

스쿼드 병신일때도 좋은 성적을 내신 대단한 감독님인건 사실이지만

근데 격동님은 아님

전임감독도 병신이었음 그런 상황에서 바톤터치해서

초짜가 감독으로 선임된 상황 물론 프런트랑 좋지도 않았음

그랬기에 린드블럼, 노경은, 강민호, 황88 전부 프런트가 나가리 시켰음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의 야구를 다한 것임

17시즌은 뭐 그렇다쳐도

18시즌은 누가 봐도 명장이라고 인정할만한 시즌임

5위랑 단 한 경기 차이로 7등

심지어 강민호, 린드블럼이 나간 여파가 심했던 때임

좆런트의 개짓거리로 포수도 잃고 선발도 잃었는데

그 땜빵으로 들어온게 심지어 듀브런트.........

거기에 주전포수는 '경험치도 없는' 나종덕..............

여기서 올해 탱탱볼 얘기 나올텐데 우리가 타선에 집중을 많이했기에

탱탱볼 여파는 클 수 밖에 없고, 탱탱볼 여파 받은건 모든 구단임

그랬기에 탱탱볼을 써서 타고투저던 리그에서도,

최선의 야구로 때에 맞는 기용을 할 줄 알았던 거임

듀브런트 쓰고, 경험치 없는 나종덕을 쓰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한거라고...

그것도, 아무런 경험없는 초짜감독이...

격동님은 진짜 감독자리에 박고 키웠어야 할 감독임

한동희, 나종덕같이 재능도 없는 놈들을 박아서 냅두는게 아니라

조원우같은 능력있고 재능있는 감독들을 박고 키우는게 훨씬 가능성이 큼

아아...이렇게 쓰니 오늘도 눈물이 흐른다

그립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