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절. 유니폼 헐렁하고 턱선 보일 정도로 체구 작고 벌크된 느낌 전혀 안주는 선수였음.

참고로 프로 초창기인 삼성 시절엔 더 멸치였음. 뭐 저땐 고교 졸업하고 바로 온거니까 멸치인게 당연하긴함.

그리고 이게 롯데 이적 2년차인 2016시즌. 2015시즌은 거의 2군에 박혀있어서 잘 안나왔지만 2016시즌엔 콜업되서 나름 쏠쏠하게 했음.

한눈에 봐도 한화시절보다 몸 커진게 느껴지지 않냐? 이때 이여상은 키스톤 내야수보다는 1,3루수에 더 걸맞는 덩치였음.

처음 나왔을때 롯데팬들도 아니 벌크업 존나했네? 살찐건가? 이런 소리 많이 했었다.

이때가 롯데 이적 직후인 2014시즌 납회식. 시즌종료후 실시된 2차 드래프트에서 이적 확정된 뒤 롯데와서 인사할 당시.

이때만 해도 2016보다는 몸 훨 작고 한화시절이랑 비슷함.

뭐 이런 약물이슈 안터졌으면 롯데와서 야구 잘하려고 이악물고 벌크업 했겠구나 하겠지만

지금 이런거 터진 입장에선 매우 의심된다. 참고로 2016시즌에 워낙 미미해서 그렇지

이여상 당시 입지 생각하면 꽤 잘쳤었다. 203시즌에 1군 ops가 0.091이였고 2014년엔 1군 기록이 없었고 2015년에 롯데와서도 wRC+가 -인 성적이었는데

2016년에 0.250 0.313 0.319 0.632 wRC+ 55.6 침. 충분히 의심 가능한 성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