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개좆도 못했지만,

적어도 2010년 이후 팀내에서 유격수 기준으로는 1,2위 실력 유지했기 때문에 주전으로 꾸준히 나온거고

(황진수처럼 한번 2할9푼 반짝하고 그다음해부터 1할치고 이러면 저렇게 버티지도 못했음. 좆같아보여도 꾸준하게 2할 5푼 견적은 내보임)

거기에 선배가 뺨때려도 다음날 웃으면서 야구하는 넉살을 가져서 선배들도 좋아했고(채태인은 부상으로 전지훈련에 없던 문규현이 합류하자 "문규현 왔다!" 하면서 좋아함)

10살 넘게 차이 나는 후배인 박세웅하고도 어울리는 등 후배들에게도 자상하게 잘챙겨주는 선배 역할.

2016년때 주작라라가 선발 나와서 서동욱이랑 맞짱 뜰뻔할때 손용석은 피지컬 딸려서 말리지도 못하고 날아갈때 혼자 서동욱 꽉 안아가지고 말려버림.

(그때 그거 말리다가 갈비 골절상도 입음ㅠㅠ)

롯데에서 20년 가까이 선수로 뛰면서 사생활 문제 구설수 하나도 없음

2013년부터 몇년간은 야구 못해서 팬들이 이새끼 죽으라고 사라지라고 없어지라고 욕까지 하는데도 묵묵하게 웃으면서 사인 잘해주던 팬서비스까지 겸비

킹 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