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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로 샘슨의 반등 가능성을 봤고앱에서 작성

1ㅇㅇ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20 23:27:38
조회 179 추천 4 댓글 2
														

샘슨이 레귤러 선발로 확실히 자리만 잡아준다면 이제 포스트 시즌을 위해 남은 건 기존 1군에 있던 백업 멤버들과 확장 엔트리로 합류 할 대체 전력들이 어떤 활약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봄.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메이저리그 야구가 좀 더 대중화 되었고 그 여파로 리빌딩이라는 단어 역시 대중화 되었는데, 한국 야구의 전반적인 인프라 자체의 한계로 인해 10위하고 있는 어느 팀처럼 진짜 1군 선수단이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 아닌 이상 유망주나 신인급 선수를 대거 기용하기 어렵고 메이저 식의 탱킹으로 유망주 수집하거나 고액 연봉 주전 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리빌딩을 진행하는게 사실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 롯데의 육성 기조처럼 유망주들이 2군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뛰면서 경험치와 실전 감각을 쌓게 하면서 콜업 기회가 났을 때 1군에서 자리 잡게 하는거나 스프링 캠프간에 성장세가 있으면 시범경기나 시즌 초에 기용을 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하는게 현재 똥크보 인프라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리빌딩이라고 봄.

그래서 즉전감이나 1군에서 경험치를 먹이면서 키우는게 더 효과적인 아주 특이한 몇 몇 케이스를 제외하면 유망주 자원들을 1군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2군에서 담금질하는 현재 후로셐스 식 리빌딩에 동의를 하는 편인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음.

강한 팀이 되기 위한 요소 중의 하나가 베테랑 자원의 활용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봄.

현재 1군에서 송승준 노경은 장원삼과 같이 베테랑 투수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처럼 개인 적으로 이번 확장 엔트리에서 활용해야 할 베테랑 자원이 선구안이 좋고 파워 툴도 장착되어 후로셐스와 꼴갤러들이 좋아하는 OPS가 좋은 좌타자인 작뱅이라고 생각함.

현재 꼴데 야수 자원들이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육성 기조에 의해 출전 기회를 많이 못 받은 건지,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가 원인인지 2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엔트리 확장이 된 지금 작뱅을 1군을 올려서 활용 할 수 만 있다면 앞으로 남은 페넌트레이스에서 치고 올라가는데 더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작뱅 같은 경우는 은퇴를 고려하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고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구단의 기조가 확실해진 2군에서는 동기 부여를 얻기가 힘들지 않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주전 자리는 보장은 못하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전문 대타 요원이나 언더 유형 선발 상대 플래툰 출전 같이 확실하게 이러한 롤을 맡아 줬으면 좋겠다라고 확실히 정해주면 선수 본인도 처음에는 흔들릴 순 있겠지만 어느 정도 생각과 마음이 정리가 되어 상황을 받아들이고 야구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로 결심을 하면 아쉬운대로 목표점이 생기고 그것대로 나름의 모티베이션이 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예를 들어 우완 불펜 상대로 대타도 가능하지만 꼴데 특유의 약점인 우완 언더 투수를 상대 할 때 스타팅으로 나가서 약점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음.

그리고 오늘 중계에 나온 손승락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솔직히 손승락의 케이스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운게 박진형, 조핑크, 진명호와 같이 석두에게 팔이 갈린 여파로 예전처럼 막강한 마무리 역할을 하긴 힘들어도 불펜 자원으로 충분히 활약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그대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는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움.

물론 지금 개꼴데의 강점이 불펜의 뎁스지만 손승락 이라는 베테랑 자원도 있었으면 조금 더 시너지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

그리고 최근에 경기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봤던 건데 박병호 강정호 타순처럼 한동희와 돼장님의 타순을 바꿔보면 투수들이 좀 더 상대하기 까다롭게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 (오늘 같은 상황에서는 돼장님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 하긴 했지만 지난 주 처럼 돼장님 페이스가 떨어지거나 한동희가 더 좋은 감으로 치고 있는 상황 같이 변화를 줄 만한 시점에서 한 번쯤 시도 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원래는 여기까지만 쓰려고 저장해 뒀었는데 아까 중계 중에 손승락이 했던 멘트를 듣고 생각나서 나중에 쓰려고 했던 내용을 좀 더 덧 붙여 봄.

좋은 베테랑 선수는 단순히 나이가 들었음에도 준수한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아니라 훈련간에 보여주는 성실함과 꾸준함,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 없는 자기 관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야구를 대하는 마음이나 자세와 같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좋은 베테랑이 라고 생각함.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 귀감이 되는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도 무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함.

꼴데가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 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발전과 개선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가능한 것이기에 올해도 이렇게 또 개꼴데에게 속아서 희망 고문을 당하면서 이 팀에 바라는 점.

이대호와 송승준 처럼 선수 생활의 막바지에 접어든 베테랑들, 선수 생활의 후반전에 들어선 고참급 선수진들과 더그아웃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중견급 선수들처럼 좋은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으로 있는 올해 그리고 향후 시즌 동안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 선수들의 좋은 점을 흡수해서 롯데를 강팀으로 성장 시킬 수 있는 DNA를 심고 싹을 틔울 수 있기를 바람.

진짜 마무리로 오늘도 한동희가 호수비를 해 주고 마차도는 혼자 거의 갈라쇼를 했는데 아무리 좋은 슈퍼 캐치와 좋은 송구를 해줘도 이걸 2루수와 1루수가 잡아주지 못하면 호수비가 무색해지게 되는 것 처럼 티는 나지 않지만 호수비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해주는 안치홍과 정훈의 파인 플레이도 칭찬해 주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리고 본문과는 상관 없는 내용인데 념글 보니 생각나서 올려보는 유니폼 인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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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9월엔 중순 전에는 직관을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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