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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안방 라인업, 마지막 변화가 될 것인가.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20 0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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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 라인업 변화는 이제 마지막이 될 것인가. 

롯데는 현재 1군 엔트리에 나종덕, 김사훈, 안중열, 3명의 포수를 두고 있다. 

강민호(삼성)의 이적 이후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듭했던 롯데의 포수진 라인업이다. 일단 나종덕, 나원탁 체제로 개막시리즈 1군 포수 라인업을 꾸렸던 롯데다. 이후 김사훈이 1군에 콜업이 되면서 나종덕-김사훈 체제가 완성됐다. 

김사훈이 지난 5월 말, 다시 나원탁과 자리를 맞바꾸면서 나종덕-나원탁으로 1군 포수진을 꾸렸지만 6월 초, 다시 김사훈이 올라오면서 나종덕과 김사훈이 1군 안방을 지켰다. 큰 틀에서 3번의 포수진 변동이 있었다. 

여기세 지난 8일 팔꿈치 골절 부상과 뇌진탕 의심 증세 등으로 2년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했던 안중열이 1군에 등록되면서 롯데는 3인 포수 체제를 꾸리게 됐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가 굳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벤치의 다양한 작전을 위한 포석이기도 했고 안중열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등록이었다. 

그리고 20일과 21일 가운데, 롯데는 다시 한 번 포수진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다. 20일 사직 SK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박세웅, 혹은 21일 경기 선발 예정된 송승준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포수진 중 한 명은 1군 엔트리에서 빠져야 한다. 4번째 포수진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것.

현재 개막 이후 줄곧 1군에 머물렀던 포수는 나종덕이다. 사실상 주전 포수의 대우를 받고 있다. 81경기에 나섰고 490이닝의 수비 이닝으로 현재 롯데 포수진 가운데 가장 많다. 수비에서는 성장세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답보 상태. 타율 1할2푼9리(163타수 21안타) 1홈런 10타점 12득점 OPS 0.345의 저조한 기록만 남기고 있다. 

김사훈은 타율 2할3푼(74타수 17안타) 6타점 OPS .520으로 공격면에서는 낫다. 1군 170경기 출장으로 경험도 있는 편. 하지만 수비에서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투수 리드 면에서도 아쉬움이 있고 평가도 좋은 편이 아니다. 

사실 현재 나종덕과 김사훈, 두 명의 포수 라인업은 주전급이라고 보기 힘들다. 백업에 가까운 선수들로 안방을 한 시즌 동안 꾸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로서는 한 시즌 내내 안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퓨처스리그의 나원탁도 아직 벤치의 확실한 믿음을 얻지 못한 상황.  

다만, 안중열의 경우 뒤늦은 1군 합류, 그리고 약 2년 여의 1군 경험 부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6경기에서 타석 수는 6타석, 안타는 1개 뿐이다. 그러나 6경기라는 짧은 기간 안방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난해를 통째로 건너뛰었다는 생각을 잊게 했다. 블로킹과 프레이밍 등에서 안정적이었고, 오른쪽 팔꿈치 골절 부상으로 우려됐던 송구 능력도 기대 이상이다. 표본은 적지만 현재 6번의 도루 시도 가운데 3번을 저지, 도루 저지율 5할을 기록하고 있다. 

안중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지난 2015시즌, 강민호의 백업 포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바 있다는 것. 기대 가치, 잠재력은 다른 포수들 못지 않다. 대신 실전 공백과 부상에 대한 위험, 투수진과의 호흡 등도 고려해야 한다.

나종덕과 김사훈, 안중열 중 이제 1명의 포수는 퓨처스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이젠 과거의 경험과 사례, 앞으로의 미래 가치 등을 고려해서 1군 포수진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부상이라는 변수를 제외한다면 더 이상의 변화도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팀이 안정됐다는 신호일 것. 과연 롯데의 4번째 안방 라인업 변화는 어떻게 결론이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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