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종덕맘이라는 분들은 나종덕 선수의 어린 나이와 포텐셜을 들어
1군에 주전 포수로 박고 키워야 한다고 하는데
타팀팬인 제가 봐도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주전으로 반년 박고 키워봤으면 아시겠지만 나종덕 선수는 1군에서는 성장할 수 시본실력 자체가 없습니다.
제 아무리 포텐이 있다고 해도 그걸 키울 수 있는 기본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게임에 비유하자면 레벨 5짜리 캐릭터가 레벨 50짜리 사냥터에 가면
경험치를 먹기는 커녕 몬스터한테 뚜까 맞고 죽기만 할 뿐입니다.
지금 나종덕 선수를 1군에 박아놓고 키워놓는건 경험치 먹이기는 커녕 양민학살 당하게 방치하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레벨 5에 걸맞는 사냥터인 2군에 가서 경험치를 먹게 해야 합니다.

그럼 나종덕 선수를 2군으로 보내면 1군 포수진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당연히 요즘 날라다니는 안중열 선수를 주전으로 2군에서 여포급 활약을 보이는 나원탁 선수를 백업으로 삼아야 합니다.
몇몇 롯데 팬분들은 나원탁 선수의 수비가 형편 없음을 보고 안됨을 주장하는데
일단 나원탁 선수의 수비 실력을 정확히 측정할만한 기회를 주지 않았고 설사 진짜로 그만큼 형편 없는게 사실이라도 나원탁 선수를 백업으로 써야 합니다.
수비가 약하면 못이긴다고 하시는데 타격이 약해도 못이기는 건 똑같으며 나종덕 선수는 위에도 말했다시피 1군에서 성작이 불가능합니다.

김사훈 선수는 이미 더 성장하기 어려운 나이니 보다 젊은 나원탁 선수를 백업으로 키우는게 합리적이죠.


결론 3줄요약
1. 나종덕 선수는 2군으로
2. 나원탁 선수는 1군으로
3. 주전 안중열 선수, 백업 나원탁 선수로 몇년을 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