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하듯이 모든 운동 다 좋아함

내 훈련 기수때 상무대거유입이랑 곂침
당시 논산으로 연대중대분대 배분할 때 상무인원 많은 곳에 줄서서 상무분대에 배정 (상무4일반좆밥병10명정도)

이 형님들 클라스가 좀 오짐

일단 첫날부터 활동화 신고 훈련만하면
아프다 부상있다 하고 맨뒤에서 느긋하게 옴

하루는 밥먹는데 돈가스 2개 안준다고
상병 분대장(조교)이랑 반말로 싸움 연대장실 끌려감

근데 상무에서 무마시킴 그리고 오히려 연대장이랑
쇼부를 보고 옴 곧 군인체육대회 있는데 이렇게 하다간
체중조절 실패한다고 밤에 먹고싶은거 먹게 해달라 함

그리고 어디서부터 들고 왓는지 각자 휴대폰을
다들고 왓음...이때가 제일 충격

좀 친해지고 나니까 밤에 상무만 나가서 야식먹고 오는데
이때 우리들 줄려고 음식 조금씩 가져오고 전화시켜주고
운동 얘기 해주고 좋았음

조교가 군기 좆나잡고 소리치면 그때 또 형님들
피식피식 웃으면서 농담따먹기 시전 ㅋㅋㅋ
진짜 훈련소가 제일 즐겁고 재밌었음

자기들은 이런 생활 초등학교때부터
맞으면서 해서 아무런 느낌이 없다함

그리고 진짜 운동선수가 대단한게
당시 유도 상비군 2명 레슬러 상비군 1명 배드민턴 1명
이었는데 유도하는 형님은 이원희 김재범도 이긴 경험 있는 당시 상비군중에서 대표팀 훈련파트너였는데

130키로 2초만에 넘긴는거 보여준댓는데
진짜 1초만에 땅에 박아버림 자기는 73키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