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롤모델도 없다. 라이벌을 만들면 그를 넘어섰을 때 오히려 더 약해진다. 나를 이기는 게 야구 인생 목표다. 그게 바로 40살 이후에도 투수로 마운드에 서는 것"

"감독님은 쉬라고 하시는데. 마무리훈련을 가겠다고 결심한 것도 이 때문이다. 후배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려면.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성적을 내야한다"

"개인 성적은 필요 없다. 무조건 팀이 4강에 오를 수 있도록 세이브 상황이 닥치면 다 막아낼 것이다. 부상 없이 죽기살기로 하겠다"

"구속이 150㎞가 넘어도 타자의 힘과 기술이 좋아져서 속도 조절이 더 중요해졌다. 타이밍 싸움에서 빗맞게 하는게 중요하다."

"나는 너무 욱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니깐. 어렸을 때도 코치, 감독님이 막 때리시면은 막 얼굴을 맞더라 도 맞고나서 계속 끝까지 쳐다보는 그런 성격이었다."

"선발은 완급 조절이 필요한데 마무리는 아니다. 볼 하나 하나에 전력을 쏟아붓고 타자와 정면승부를 해야한다. 지금보니 내 성격과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