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체 3순위에 투수 거르고 야수 가기 존나 힘듬

거기에 그 해 부산팜 서면빈 이외에 경고 양대 좌투수 손주영 이승호도 있고 1차지명중에서도 높은 급이던 이정현이 유급으로 2차로 밀렸거든

롯데는 저때 델동의 활약으로 전체 3순위 가지고 했는데

저때 전체 1순위는 누가해도 이정현이었고

2,3으로 손주영 이승호가 예상되던 상황

롯데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게 2순위던 쥐가 픽하고 남는 좌투수 가면됏음

저 당시 구속은 손주영이 잘나왔으나 이승호도 투구폼이 부드러워 성장 가능성이 좋았지. 차라리 2순위였으면 왜 쟤를 거르고 얘를 했나 이런 소리라도 들었겠지만
(실제로 지금까지는 1군에 더 잘 연착륙한게 이승호)

우린 시발 남는놈 픽이니 고민할 거리도 아니었지

근데 시발 병신들이 나종덕 픽함

누가봐도 엔씨발 엿먹이기지 저때 엔씨는 포수도 없는데다 연고선수인 나종덕을 픽할거라 모두가 예상하던 수순이었는데 롯데가 3순위에 그걸 먹음

아니 시발 롯데가 당시 엔씨 바로 앞 픽이거나 중위권이었으면 그러려니 해도 3순위를 가지고 저런짓을?

더군다나 롯데는 포수에 94 김준태 95 안중열이 있었음

둘다 20대 초반에 1군에서도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준 놈들이라 강민호가 사라진다 해도 쟤네로 돌려막기가 가능한 수준이지 김준태 군대 안중열 부상 변수가 있다지만 쟤네가 뭐 북한군대를 가거나 죽은게 아닌데 2년도 안돼서 돌아오잖아

사실 롯데 그나마 어린놈들이 경쟁력 있게 하던곳이 포수였는데 3순위로 저런 개씹병신픽을 해댐

까놓고 롯데 미래 좌투 자원중에 김유영 제외하면 1군 비빌 자원도 없는데(그마저도 조원우가 갈아마심)

뭔 생각으로 저딴 픽을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