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부산뇨자랑 결혼한 부산칰인데
와이프가 연애할 때만 해도 야구 뭐얌? 이런 분위기여서 사직에 칰오면 같이 가서 보고 갈켜 주고 그랬거든
근데 결혼하고 나서 보니 진성 꼴빠임. ㅅㅂ
내숭 떨었던거..
시발점이 올해 칙이 부산 안 오는 경기는 난 갈필요 없단 말이야. 그래서 야구장 안 갔는데 (언제 대전갈까 눈치만 봤지) 와이프가 친구들이랑 야구장 간데서 가라 그랬더니 횟수가 늘어남..
나 없이 간게 오월까지 네닷번은 된듯.
그러다가 나도 스케쥴 맞아서 유월 일이삼 삼연전이가? 그거 풀로 때려서 봤는데 그 때 한참 와이프랑 싸울때라 와이프가 삼연전 모두 일루 응원단상쪽 으로 표 예몌한겨..
나 혼자 태규니 옷 입고 롯데 응원단상쪽 앉았음. 그 때 밀리터리 데이라 구도일 한테 총 맞을뻔함.
암튼 그러고 나니 묘하게 신나드라고?
그래서 내가 와이프한테 스케줄 맞춰서 같이 롯데경기 볼꺼면 보자. 난 상관없다 그랬더니 정말 신나서 열시미 스케쥴 맞추더라고....
사직행도 가보고 울산에 유니폼도 받으러가보고 한화털리는 꼴을 일루에서 보고 담날 삼루갔더니 우취되고 햄종이 털리는 꼴도 보고.
ㅅㅂ 근데 문제가 뭐냐면 귓가에 자꾸 맴돌아 그 ㅁㅊ 롯데 응원가가.
설거지 하면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어...
어제 말레이랑 축구하는거 보는데
짝짝 짝쨔작 쨕쨔자작 한국 하는데
오늘롯데가승리한다 롯데
환청도 들리고..
더 큰 문제가 모냐면 사직가기전에 외이프가 예습의 시간 이라면서 유튜브 응원가 부르면서 율동도 같이 해서 롯데껀 응원가니 율동을 다 알겠는데
정작 한화껀 다 몰라.. 응원간 다 알겠는데 율동을 옛날 애들 밖에 몰라..
힘들다...

참 와이프 빡치게 할라믄 문규현 응원가 흥얼거리면 됨. 그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