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이런거 얘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꼴갤에서 PC로 핏대올리는애 몇 있길래 몇자 적어본다

내 생각에 과거에 분명히 성 차별은 존재하긴 했음

왜냐면 내가 문해교육 비슷한걸 좀 길게 하고있는데

70-80년대에 학교 못나온 사람들 대체로 50-60대 아주머니들임

간간이 남학생들도 있긴 한데 비율이 넘사벽 수준

586세대 이럴때는 남자만 가르치고 여자는 안가르치고 이런거 있긴 했음

근데 요즘은 솔직히 그런 불이익이 있다고 할수있는지 잘 모르겠음

나도 군대에서 내 2년 경력 단절되는동안

여자애들 교환학생갔다오고 잘나가는거 보고 좀 그랬고

뭐 내가 모든 업종에 종사해본건 아니지만 연구직이나 공무원조직이나

아니면 엔간한 대기업정도도 여직원들 파워가 장난 아니었어서

딱히 눈에 띄는 불이익이 있는지를 잘 모르겠음

머 암튼 이거는 사회경제적 권력배분에 대한 얘기니까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보자면

우리나라 한정으로 2015년까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토픽은 항상 지지받아왔고

이념대립에 밀려서 주요 의제로 채택이 못됐을 뿐 

DJ정부때부터 계속 논의가 되어져 온건 사실임 여성부도 그때 만들고

실제로 3년전만 해도 대학가에 남자가 나 페미니스트요 하는사람들 꽤 많았고

근데 내생각에는 이게 요즘들어서 희한하게 쇼비니즘 비슷하게 가면서

오히려 정치적올바름과 관련된 용어들이 변질되고 지양되는 느낌임

아까도 말했듯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 자체도 거부감 없이 쓰이던 단어인데

이걸 미소지니의 반대말처럼 소위 '미러링'해버리니까

페미니즘이라는 개념 자체조차도 사람들이 미소지니처럼 생각해버리는거임

그래서 pc충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개뜬금없이 트럼프가 집권하고 이런게 아닌가 싶다

새벽이라 개소리 좀 적어봄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