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관문 지포리 방호벽 역사 속으로
철원/최문한 기자 승인 2013.09.02 14: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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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낙석 완전 철거… 재설치 사업비 10억 절감

▲ 철원관문인 지포리방호벽 철거작업이 진행되면서 신철원시내 일대가 보인다.
철원의 관문인 갈말읍 지포리 방호벽(고가낙석)이 관할부대의 협조로 2일 철거작업을 거의 마무리하면서 그 군사잔재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 신철원주민들의 숙원 하나가 해결됐다.


수십 년 전부터 국도 43호선 철원진입도로 정중앙에 위치해 있던 지포리 방호벽은 지난 99년 설치 후 현재까지 대형 교통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위험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었다.

특히 철원관문인 이곳 방호벽 지붕으로 인해 도시미관·조망권 저해 등 풍수적으로 철원행정의 중심지인 신철원의 기(氣)가 막혀 지역발전을 퇴보시킨다는 속설까지 등장하면서 주민들의 심리가 위축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철원군을 비롯한 주민여론, 언론의 지속적인 개선요구와 대안제시와 함께 지역사회단체들이 지난 2011년 법원의 공사중지신청으로 재설치 사업이 중지된 상황에서 최근 관할부대는 그동안 실사검토를 통해 지포리 방호벽 완전철거를 결정, 철원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지포리 방호벽 재설치사업비 1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지포리 방호벽 철거를 위해 관할상급부대 제5군단과 제8사단을 상대로 지속적인 행정협조와 양측 실무회의를 등을 거쳐 철거를 결정하는 데 큰 중심역할을 한 이종삼 철원군 도로계장은 “군부대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이같이 결정한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무엇보다 방호벽이 철거되면서 신철원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이 개선돼 이 사업을 담당한 공무원으로써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개념글 방호벽 페북 보고 글쓰는데 한기호 새끼 지 임기 중에 철원에서 방호벽 해체도 했음
친박인사 뒤에서 지랄하는게 하도 웃겨서 써본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