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아섭 선수 타격자세는 어떻게 만들어진건가?

매년 습관들이 바뀌고 그게 쌓이다보니 지금의 타격폼이 되었다.
2. 믓찐오빠, 상남자 맞나요?

상남자는 아닌것같고 알고보면 유쾌한 남자이다.

3. 남자팬의 하트 댓글에아 남자는 좀..

여자가 좋다

4. 지금의 타격루틴 언제 시작되었냐

2010년도 쯤에 시작된 것 같다. 그 때 썼던 방망이 이후로 지금의 타격루틴이 형성되었다.


5. - 찬규가 지난번에 190명이 들어왔으니 입장목표는 190명이다. 찬규보다 당연히 더 많이 들어와야 한다.  내일 경기 때 찬규한테 놀림당할 것 같다. 더 많이 들어와야 한다. (190명이 넘으면 노래공략!)


6. 타석에서 특유의 눈빛이 멋지다. 어떤 생각을 하냐

눈빛은 설정이 아니다. 생각은 그냥 어떻게 해서든 안타를 쳐야한다.혼자서 스스로와 대화를 많이 한다. 그러면 집중력이 많이 올라간다.


7. 헬맷에 쓰여진 글귀들좋았을 때의 습관들을 기록. 그래서 안좋았을 때 그 습관을 보면서 슬럼프를 벗어나고자 노력한다.


8. 가장 선호하는 구장은 어디인가?(사직 제외)

대구 라이온즈 파크, 시설도 좋고 수비 나갔을 때 타구도 잘 보이고 타석에 들어섰을 때 공도 잘보인다.경기를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도 편하고 부산이랑 가까워서 좋다.


9. 진정한 부산싸나이는 이대호인가 손아섭인가

대호형은 일본도 갔고 미국도 갔다. 나는 부산에만 있었다. 내가 진정한 부산싸나이다.


10. 임찬규 선수가 대표팀에서 룸메이트였는데 이상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찬규는 같은 팀 후배가 아니라 처음 같이 지내봤는데 찬규 공을 못 친다고생각한 적이 없는데 찬규가 계속 도발을 한다. 그래서 내가 계속 질문을 했다.그 정도의 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를 쉽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고계속 질문했는데 대답을 듣다보니 진심인것같아 씁쓸했다. 아 내가 죽었구나 ㅋㅋㅋㅋ


11. 아시안게임에서 제일 친했던 선수

다 가깝게 친했지만 룸메이트였던 재환이랑 찬규랑 친했다


12. 롯데 안에서는 누구랑 친한가

친했던 선수들이 뿔뿔히 흝어졌다. 그래도 지금은 전준우형이랑 민병헌형이랑 친하다. 굳이 한명을 뽑자면 준우형


13. 본인이 제일 욕심나는 스탯은?

파워가 제일 욕심난다. 찬규를 만나면 파워가 올라갈 것이다.


14. 롯데 코치로 남아주실건가요?

아직 은퇴까지 많이 남았지만 가끔씩 그 순간을 생각해 본다.구단의 선택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할것같다. 잘할것같지만 선수들이받아들일수 있을지...


15. 본인이 구승민 선수와 닮았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모르겠는데 주위에서 다들 말한다고. 구승민이 말하길 본인에게 와서'손아섭 선수 싸인해주세요' 한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다.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주위 사람들이 착각많이해서 그런가보다 한다. 승민이는 부정하지 않는다.내가 선배라 앞에서 티내지 않는 것 같다.


16.  본인 등판 번호 31번의 의미는?

엄마가 하라고 해서 했다.


17. 상대하기 힘든 투수는?

일단 찬규는 진짜 상대하기는 편한데 이상하게 내가 못친다.힘든게 아니라 치기가 너무 쉬우니 힘이 든다. 저 공을 못치면 억울할것 같아서힘이 들어가니 오버스윙을 한다. 치기 어려운 투수 올라오면 꼭 쳐야겠다는생각때문에 집중력이 더 올라간다.


18. 이번주 수요일에 찬규랑 맞대결

일단 국가대표선수이기때문에 인정은 한다. 찬규가 비록 홍콩전에 홈런을 맞았지만그래도 국가대표 선수이기 때문에 수요일에 멋지게 싸워보겠다.


19, 꼭 받고싶은 타이틀은?

시즌 mvp


20. 강민호랑 친한 걸로 알고있는데 삼성라이온즈로 떠났다, 아직도 연락하는가

당연히 하죠, 어제도 통화했고 자주 한다. 잘 지내는 것 같고 그립다. 까불사람이 없어 그립다.


21. 공유 머리스타일

내가 트렌드 시켰다. 내가 처음했을 때 선배들이 머리가 그게 뭐냐고 뭐라고 했지만 사람들이 차츰차츰내 머리 스타일을 하고 다니더라. 내가 먼저 트렌드화하였다.


22. 종료 10분전에도 190명에 못미친다..아 찬규가 놀릴것같은데

출처) 쥐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