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강민호 때문은 아닐지라도 분명히 비중이 꽤 있지

포시에서 병신이긴 하지만 십몇년동안 다른선수한테 기회도 거의 안갈정도로 주전이었는데

메이쟈도 아니고 팀 열개인 좃만한 리그에서 짬좀 찬 타팀 주전급 보면

이새끼 이 코스에 병신이다 하는거 정도는 자동으로 기억날만한 짬인거 알잖아?

근데 작년까지도 무릎부상 우려하는데도 죽어라 주전으로 내보내서

투수들은 전부 강민호만 보고 공던지던 수준인데

갑자기 그새끼 나가고 나나랜드랍시고 애새끼들 앉혀놨는데 적응이 되겠냐?

안정감부터가 차이날 수밖에 없고 선수들 맞춤 볼배합은 지랄 뭐 해본게 있어야 뭐가 맞는지를 알지

그렇다고 들은게있냐? 알려줄새끼는 최기문처럼 알려줄 기회도 없이 주전만 존나게뛰다가 갔지.

볼배합을 모르는데 타구방향은 어떻게 알고 수비위치 조절을 하겠냐?

시발 알아도 선배님들 저리로 가주십시오 말로도 잘 못하는걸 삿대질로 지시해야 되는데 눈치보여서 어떻게해

타팀 포수들 중에 주전 꿰찬애들이 괜히 어느정도 짬 차고 꿰차는줄 아냐

경험도 짬도 나이도 아무것도 안되는 애들 13년 프차 빈자리에 박아놔도 투수들한테 별 영향이 안갈거라고 생각한다면

야구 10년을 봤어도 안본거나 마찬가지임

자꾸 강민호땜에 부들부들하면서 영향력 자체를 부정할려고 하고 삼성가서 삼성이 잘됐냐 하는데

실제로 꼴찌하던 삼성 투수진이 나아진것도 맞고 이건 오치아이 덕도 있지만 인상적인 사실이지

우리 투수들이 좃덕이나 원탁이 보는것처럼 걔네도 강민호가 생소하니까...

여튼 절대로 이팀 어린놈들 욕하는게 아님. 강민호도 그랬고 원래 신인땐 좃덕이 타격만큼은 아닐지라도 다 좃같이 했었음

근데 구단새끼들도 뻔히 안될거 알면서 아무 보강없이 다른데다 적당히 큰거 하나 지르고 눈가리고 아웅했으니 그게 문제라는 거다.

팬으로서 War만 봐도 심각하게 좃됐다는거 알텐데도 우승드립 호응해주던 새끼들도 그냥 개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