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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게임 5개 후기
전에도 플레이한 게임들 모아놓고 주관적으로 별점 매겼는데 게임 5개정도 더 해서 그것들 플레이하면서 든 생각 느낌 위주로 써보랴고 함 이건 개인적인 별점 기준임 별 3개 - 큰 하자는 없음 별 4개 - 강점이 있어 불편한 점이 있어도 재미있는 게임 가능 별 5개 - 정말 재미있고 크게 불편한점이 없어서 계속/끝까지 플레이 가능함, 혹은 하자를 무시할정도로 재밌음 별 6개 - 띵작 가격이랑 플레이한 시간을 같이 적어놓긴 할건데 그냥 시간 가성비가 어느정도인지 적어놓은거고 별점이랑은 전혀 상관 없음 재밌게 플레이 해야 높게 매겼음 1. 귀곡팔황 - 선협테마의 폐지줍는겜 ★★★★☆ - 재밌고 다양한 상황에 할거 끊임없이 던져주지만 모드 안쓰면 노가다가 좀 빡셈 20500원 / 62시간 / 모드 사용 안했으니 더 플레이 가능할듯 보통 이런 겜 폐지 줍는겜이라고 하는걸로 알고있음... 테마는 선협이라고 대충 무슨수를 써서든 수련해서 다음 경지로 올라가고 그걸 반복해서 신선 되는걸 목표로 하는 장르 정도 일반 화면에서는 돌아다니면서 퀘스트 깨고 던전 찾고 재료 수집하고 수련하면서 다음 경지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전투는 수련한 스킬이나 공격 바탕으로 사방의 적 공격 피하면서 때려잡으면 됨 근데 컨트롤보다는 내 현재 경지가 중요한 게임임 게임하면서 느꼈던 장점은 테마에 맞게 정말 끝없이 목표가 주어져서 승급할 재료 모으고 수련하고 등등 할일이 끊이지 않는다는것과 문파전이나 재밌는 퀘스트등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놔서 할게 많다는거고 단점은 모드 안깔면 노가다에 지쳐 뒤질거같다는점임 원래 처음 한번 깰때까지는 한패정도 아니면 모드 안까는편이라 갤에 다른사람들 충고 무시하고 걍 했는데 그냥 플레이하기엔 게임이 끝까지 플레이하긴 지치는 편임 폐지 줍는겜 좋아하면 재밌음 2. 인스크립션 - 카드게임 + 약간의 퍼즐이 추가된 스토리게임 ★★★★★ - 별 6개를 줘도 좋은 1챕터에 비해 23챕터는 재미없진 않지만 아쉬움 22000원 / 13시간 / 스토리는 이정도로도 다 볼 수 있고 케이시모드를 통해 플탐 더 뽑을 수 있음 나는 1챕터는 연출도 지리고 룰도 독특한데 카드게임도 재밌고 진행도 재밌는 갓겜이라고 생각하지만 23챕터는 카드게임의 재미보다는 스토리와 엔딩을 보고싶어서 했음 역시 그림이 중요한게 아닐까 1챕터는 그냥 게임 분위기부터 먹고 들어가는데. 진행을 도와줄 치트키에 가까운 카드들이 끼어있어서 특별히 게임이 어렵진 않고 약간의 퍼즐?이 있지만 퍼즐이랑 방탈출을 존나 싫어해도 진행할만할정도고 안되면 그냥 찾아보면 되는거고 1챕터만으로도 플레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3챕까지 다깨거나 특별한 방법으로 1챕터를 반복플레이 가능한 케이시 모드를 열 수 있는데 본편은 진행과 연출등을 위해 밸런스가 깨져있으므로 그 부분을 조금 수리해놓은 모드임 23챕터가 아주 재미없다고 생각하진 않고 적당히 할만함 그것만 있으면 안샀겠지만 3. 레이징루프 - 마피아게임을 주제로 하는 비주얼노벨 ★★★★★ - 뒷부분을 조졌어도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게임 32000원 / 28시간 / 플레이타임 한계치임 여자친구랑 깨지고 실연여행을 가다가 길을 잃은 주인공이 신앙이 지배하는 폐쇄적인 마을의 연회에 휘말려 목숨을 건 마피아게임을 하는 비주얼 노벨 잠깐 인디게임갤을 먹었던 그노시아에 영향을 준 게임이라고 하는데 그노시아처럼 게임 시뮬레이터 + 스토리는 아니고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스토리에서 중요한 선택을 직접 고르는 정도. 그냥 선택지 고르는 비주얼 노벨임 주인공이 외부인이라 이미 온갖 관계가 형성된 마을의 불순물로 끼어들어가기때문에 정상적인 마피아게임 진행이 힘든 상황임 루프물이라 죽어서 단서를 얻는 부분이 있고 그 단서를 통해서 새로운 선택지를 열어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 해본사람들의 공통적인 평가로는 후반을 조진게임이라고 하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더 설명하면 혹시 게임 플레이할때 영향 줄 수 있으니 그냥 그런 게임이라고 알고있으면 됨 조진분량보다 안조진분량이 더 많고 안조진분량은 전반적으로 매우 재밌는 소설이라고 생각하므로 플레이 추천함... 재미랑 별개로도 게임 자체가 좀 신경을 쓴 게임이라고 생각함 게임 다깨면 등장인물들 속마음 보여주는 폭로모드 나오고 거기서만 진행 가능한 엔딩이 있고 엑스트라 스토리도 분량이 꽤 길고 죽을때 돌아가는것도 돌아가기 꽤 편하게 짜놨고. 대신 성우 연기 좀 구림 한패는 따로 깔아야함 4. 세키로 - 패링 액션?게임 ★★★★★★ - 띵작 75000원 / 80시간 / 엔딩2개, 사투답파 안깸, 플탐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패링해서 보스 잡는게임 이것저것 할게 있지만 기억나는건 주로 칼싸움해서 보스를 잡는것 장점은 재밌고 전반적으로 좀 멋이 있고 패링하고 있으면 존나 씹고수가 된 느낌이라는거고 단점은 난이도 조절할 수단이 많아보이지 않다는거임. 쫌 어려운데 들이박다보면 패턴 익혀지면서 깨짐 근데 누군가는 들이박다가 어려워서 게임 끌거같음 날먹할 공략을 찾을순 있을텐데 그렇게 하면 별로 재미는 없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음 뭐라 말할게 별로 없네 뭐가 좋아서 재밌다라기보다 그냥 재밌음 들이박다가 겐이치로 잡은순간 갓겜이라는 생각을 했음... 개인적으로 엘든링보다 좋아함 5. 쓰론 오브 본 ★★★ 18500원 / 3시간 / 플레이타임 자체는 더 나올수 있음 때깔이 괜찮아서 샀는데 특별한 하자가 있는 게임은 아님 카드형태의 오토배틀러 게임 약간 오토체스같은 용병(카드) 모으는 방식에 전투는 카드 배치하면 자동으로 싸움 근데 뭔가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음 어디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은 없는데 어딘가 밋밋함 사기치는 재미 몇번? 전에도 이 게임 플레이하고 소감 남긴적 있는데 그때는 할만 하다고 적었음... 할만하긴 함 근데 더 좋은 게임이 많은거같음 결국 다시 안한거 보면 얼엑이니까 개선이 됐을수도 있음... 끗
작성자 : ㅇㅇ고정닉
네모네모 특이한 모양의 미생물
미생물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위처럼 공 형태의 구균, 막대형의 간균, 나선형의 나선균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1980년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소금 호수에서 Haloquadratum walsbyi 라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미생물이 발견되었다 이 미생물은 극단적인 고염도 환경에 서식하는 것 이외에 정사각형 판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으로 많은 미생물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호주, 스페인 등 전 세계의 고염도 환경에서 흔하게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이 되지 않아 연구에 차질을 겪었다 워낙 극한의 환경에서 자라는 터라 필요한 영양조건과 최적 염분 농도를 찾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고, 더구나 1-2일에 걸친 긴 분열 주기를 가져서 다른 빠른 분열 주기를 가진 미생물에게 밀려 잘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장균은 조건이 좋을 경우 20분마다 한 번씩 분열한다) 결국 최초 발견 이후 25년이 지난 2004년이 되어서야 실험실 배양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다 위 기사를 포함해 초기에는 박테리아로 발표되었으나 게놈 분석을 통해 고균archaea이었음이 밝혀졌다 둘은 모양만 비슷하지 오히려 유전적으로는 고균과 인간이 더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을 자세히 따지기엔 너무 길어지니 대충 눈코입 달려있는건 비슷한데 실제론 전혀 다른 싱붕이와 차은우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Haloquadratum walsbyi의 서식지는 상술했듯 엄청난 고염도의 소금 호수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산소가 극단적으로 적고 기타 영양성분도 부족하며 고염분으로 인한 삼투압도 압박 요소이다 그러나 이 미생물은 바닷물 농도의 10배에 달하는 고염도 환경에서도 1ml당 10^7마리에 달하는 개체수가 존재할 정도로 번성한다 따라서 위의 악조건들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능력이 존재한다 세포는 부피 대비 표면적을 넓게 유지하는 것이 물질교환에 유리하며 그것이 대부분의 세포가 구 형태인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미생물은 구 형태가 아니므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했다 적은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넓이(좌)에 비해 극단적으로 얇은 두께(를) 가진 것이다 사각형의 한 변의 길이는 평균적으로 2-5μm이지만 두께는 0.1-0.2μm에 불과할 정도의 극단적으로 평평한 형태를 가짐으로서 물질교환을 효율적으로 유지한다 또한 삼투압에 대한 저항을 위해 할로뮤신(녹색)이라는 끈적한 점액질을 세포(빨간 사각형) 외부에 둘러 수분을 가둔다 할로뮤신은 삼투저항 이외에도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물리적 방어 기능도 겸한다 또한 세포 내부에 부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스주머니(GV)를 가지고 있어 필요할 경우 수면 가까이 떠오를 수도 있다 다른 주머니는 폴리하이드롴시부티레이트(PHB) 주머니로 할로뮤신과 비슷한 점액질이 들어 있어 세포 손상 시 즉시 구멍을 메워 주는 역할을 한다 이쯤 되면 그래서 얘가 왜 사각형인데? 라고 궁금해하며 계속 스크롤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다 근데 연구자들도 모른댄다 나도 처음부터 그게 궁금해서 계속 찾아보다 정작 그 이유는 안나오고 곁다리로 찾은게 위에 저런거다 그나마 추정하는 것이 건조 방지를 위해 합성하는 물질 중 폴리감마글루타메이트란 게 있는데 이게 형태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한다 . 어쩌다보니 의도치 않게 네이버 블로그 엔딩이 나긴 했는데 진짜 정확한 이유가 안나오더라 미안하다 혹시 이유를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Zenke, R., von Gronau, S., Bolhuis, H., Gruska, M., Pfeiffer, F., & Oesterhelt, D. (2015). Fluorescence microscopy visualization of halomucin, a secreted 927 kDa protein surrounding Haloquadratum walsbyi cells. Frontiers in microbiology, 6, 249. David G. Burns, Helen M. Camakaris, Peter H. Janssen, Mike L. Dyall-Smith, Cultivation of Walsby's square haloarchaeon, FEMS Microbiology Letters, Volume 238, Issue 2, September 2004, Pages 469–473, Bolhuis, H., Poele, E. M., & Rodriguez-Valera, F. (2004). Isolation and cultivation of Walsby's square archaeon. Environmental microbiology, 6(12), 1287–1291. Bolhuis, H., Palm, P., Wende, A., Falb, M., Rampp, M., Rodriguez-Valera, F., Pfeiffer, F., & Oesterhelt, D. (2006). The genome of the square archaeon Haloquadratum walsbyi : life at the limits of water activity. BMC genomics, 7, 169. Burns, D. G., Janssen, P. H., Itoh, T., Kamekura, M., Li, Z., Jensen, G., Rodríguez-Valera, F., Bolhuis, H., & Dyall-Smith, M. L. (2007). Haloquadratum walsbyi gen. nov., sp. nov., the square haloarchaeon of Walsby, isolated from saltern crystallizers in Australia and Spain.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 57(Pt 2), 387–392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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