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형.누나들이

착하고 친절하게 일 계속 해주면 호구된다고 말할때마다

안믿었음

근데 이제 근무 1년차인데 

사실인걸 느낀다 

우체국가서 뭐좀 받아 오라고 하길래 받으러 갔더니

공익한테는 안준다는 거야 

그래서 빈손으로 왔더니

처음에는, 미안하다..  나도 잘 몰랐다 . 이러면서 헛걸음시킨거 사과하더라 

뭐 본인도 잘 몰랐고, 사과도 하니까  그냥 괜찮다고. 별로 힘들지도 않았다고 하면서 넘어갔다 

저 상황이 1년동안 몇번 있었다.

그리고 오늘 

1.3층에서 근무하는데 지하에 있는 창고 문좀 열어두라고 함 

2.창고 내려갔더니 문이 닫혀있음

3.다시 3층으로 올라와서 문이 닫혀 있다고 말하니 5층에 올라가서 열쇠를 받아서 열어라는거야 

4.5층가서 열쇠를 받을려니 열쇠 다른 공무원이 가져갔다는 거야 

5.그 공무원 찾아보니, 외근을 나간거야 그래서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냐고 물으니 다른 공무원한테 가지고 있다는 거야

6.그 공무원 찾아갔더니 열쇠가 없대, 다른 공무원 줬다는거야  

그 공무원 찾아갔더니 

ㅋㅋㅋㅋ

7. 그 열쇠를 가지고있는 공무원이 바로 나한테 창고 문을 열어라고 했던 그 공무원인거야 

내가 뺑뺑이칠때

그 사이에 열쇠가 다시 제일 첫번째로 나한테 부탁했던 공뭔한테 가버린거지 

3층에 올라갔더니 

나한테 뭐라는지 아냐 ?

신경질 내면서  어디갔었냐고 지랄하더라 

그래서 뺑뺑이친거 말하는데 도중에 내말 끊고

존나 짜증난다는 듯한 

"됬다 그냥 자리에 가있어라"  이러더라ㅇㅇ

이거 레알이고

지금 존나 빡쳐서 

이제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