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답답한글 올려서 미안하게 생각함 

내가 성격이 좀 소심하고 초중고때도 성격이 좀 모난편이라 초딩 6학년때는 뭐 대놓고 왕따 당했고 중학교 내내 왕따는 아니였지만

은따 비슷한 그런걸 당했음..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공부하기 바쁘니 당연히 따같은건 없었고

여튼 이런식으로 근 7~8년 지내다보니 성격도 더 이상해지고 그래서 고2때인가 그때 공부+대인관계 둘 다 합쳐서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는 바람에

엄마가 심리센터가서 상담치료받아보라고해서 가봤는데 별 차도도 없고.. 대입도 한번에 실패하고 결국 재수끝에 학교 들어감

결국 대학교도 만족 못하고 자발적 아싸생활하다 결국 공익까지 오게 됬는데 공익 와서도 같은과에 공익 한명도 없고 나 혼자 있는지라

비슷한 또래들이랑 어울릴 기회도 없고 같은 기관의 공익도 뭐 일부러 나를 피하는건지 뭐 관심이 없는건지 1년 반이 넘도록 한번도 말해본 적도 없음

소양교육 갔을때도 혼자 입닫고 있으니까 누가 말걸어주지도 않아서 5일 내내 혼자 밥먹고 혼자 놀고 ㅡㅡ...

평생 이렇게 대인관계 개판으로 살 수는 없는데 이거 고치려면 무슨 방법 없음?

곧 복학할텐데 복학해서도 학교 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요즘 임병장 사건 이런거 보니까 내가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존나 막막하다.

친한 친구 3명이랑은 정말 모든거 다 터놓고 말할만큼 친한데 여튼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이 너무 힘들다..

딱히 외모나 체형 학력 이런데 심대한 결함이 있는건 아니고 평균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문제인걸까?

여튼 나랑 비슷한 고민하는 공갤친구 있으면 리플 좀 달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