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하고 나서 예비군 훈련 받으라고 통지서 날라와서 훈련 받으러 갔는데,

완장이랑 탄띠 나눠주고 총기피탈방지끈 나눠주는데, 이게 뭐지? 어떻게 착용하는지 모르고 헤매고..

1일 겨우 훈련 받고 몇달 뒤 있다가 동미참 훈련 3일 연속 나오는거 보고 훈련장 갔는데,

1일차에 사격한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모름 M16지급받고 엎드린다음에 뒤에 교관이 탄피받침대 장착, 하는데 몰라서 이거 어떻게 함. 옆에 조교가

그거 껴주고 나서, 노리쇠 후퇴 고정,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탄창삽입, 탄알1발 장전, 조정간 반자동 사격 개시,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조교가 도와줘서 겨우 하고 나면 노리쇠 후퇴전진, 조정간 반자동, 격발 하는데 이것도 모르고... 겨우 사격 끝내고

2일차에 각개전투 한다고 산 올라가는데, 분대장 됬는데, 제1조 출발 하는데, 아무것도 몰르고, 수류탄 투척 훈련 배우는데도 그것도 모르고,

방독면끼는법도 모르고, 시가지전투하는데 공익놈들이 못하니까 현역애들이 뒤에서 욕하고. 얘네뭐냐. 훈련소에서 안배웠나...

옆에 있는 사람이 저기요, 군대 안 가셨어요? 네, 아 저 몸안좋아서 공익이에요 그러면 아.. 네... 그러면서 시발 우리 칼퇴 글렀네 욕하고...

그리고 오후6시 어찌 어찌해서 겨우 끝내고 나면.. 아 이제 집에 가는구나.. 나머지 2틀 어떻게 받지. 고민뗌에 그날 잠도 안오고...

둘째는 수색한다고 하는데 수색신호 몰라서 어리둥절, 멍 하니 있다가.. 분대점수 마이너스 받고... 현역애들 욕하고... 공익애들 존나 욕쳐먹고..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