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허리디스크때문에 공익판정 받고 요양원 배정받은 1년반차 공익인데 질문좀 할게

강원도 동해시 요양원에서 일하고있어
내가 여기 처음 왔던게 12월31일이야 느낌오지? 눈 좃나올때야 옆에 바로 군부대가 붙어있고
처음엔 시설사람들 다 나와서 눈치우고 옆 부대에서 지원오고 개꿀인줄 알았어 시설에서도 총3층 건물에 1층 청소에 어르신 병원 나갈때 차에 들어서 태우고 내리고 이것만 시키더라고 근데 시간좀 지나니까 눈을 치우는건 요양원에 5-6명 되는 공익2명포함 남자들뿐이고 내가 허리디스크 수술판정까지 받았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하루종일 김장을시키더라... 그래도 참았어 뭐 매일시키는것도 아니니까 그러다가 1층 물리치료실에서 우리 없어도 힘든거 없다고 우리를 무슨 견우와 직녀마냥 2,3층으로 찢어놓더라? 그때 분명 너희는 각자층에 일만 하라고 했어

개소리였어 부처님오신날 되니까 절에 대려가서 행사준비 일시키더라 그냥 막노동이야
그리고 시간좀 지나니까 밭이 있는데 밭일하래 그것도 그냥 군말없이 했어 근데 이젠 잡초를 뽑으래 이땐 진짜 한번 엎을뻔한게 형들이 생각하는 동산에 있는 잡초가 아니라 그 엄청큰 돌들로 쌓아올린 4-5m되는 그런거 있자나 고속도로 다니다보면 보이는 그런데 틈새에 있는 잡초를 뽑으래 나 그거뽑다가 돌 사이에서 뱀튀어나와서 그대로 뛰어내렸어... 하... 이짓을 한달했어 잡초만... 이제 날도 더워지니 그만하래 속으로 아 이새키들이 착한놈들이구나 했지...

두번째 개소리였어 씹새끼들
그때즈음 어디에서 시설 감사평가라는걸 한다 그랬나봐 쉽게말해서 요양원 등급같은거 매겨주는 그런거야 그런데 국장놈이 그동안 정리한 서류들 보니까 마음에 안들었나봐 대략 1년반? 그정도의 서류들을 처음부터 다시 다 작성하라고 직원들한테 시키더라? 내가 이때 여자들의 개같은면을 제대로 목격한게 이씨발것들은 지네들이 부탁하면 당연히 해주는건줄 아나봐 "xx요원 이거 있는데 이것도 부탁해요" 이말을 100번쯤 듣고 나는 서류 만장정도 작성한거같아 그것도 우린 책상이나 휴계실따위 주지도 않아 그래서 쪼그려앉아서 동기놈이랑 좆같이했어 그것만하면 상관이 없어 그정도야 뭐 힘좆나 쓰는것도 아니니까 근데 시설 구조 변경한다고 갖가지 막노동 다시키더라 장농을 한 20개는 옮긴듯... 그러다가 감사 끝나기 하루전날 도저히 허리가 아파서 못가겠는거야 그래서 어머니도 바꿔드리고 어머니가 설명까지 해줘서 2일 병가썻다? 근데 그다음에 출근하니까 진단서 없지? 무단결근 처리했대 씨발 ㅋㅋㅋㅋㅋ 아 내가 깜빡하고 말 안한게 있는데 나 여기 출근한지 2달 안되서 너무 아파서 병가썻더니 무조건 나오래서 나갔다가 그날 맹장수술받았어 ㅋㅋㅋㅋㅋ 진짜 개 씨발 정신력으로 나갔다가 수술받았음

형들 여기까지가 근무한지 9개월정도 된얘기야....이거 찌르면 이 개같은새끼들 조질수 있을까?

뒷얘기 궁금해하면 2탄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