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이나 알바천국 에서

아르바이트 구하는 학생들 거의다 20대 초중반인걸로 알고있는데

제발 아르바이트 구할때 조심해라..

이력서 넣고 전화오잖아

그럼 제발 물어봐

* 식비 는 어떻게 되죠?

* 점심시간 공제는 되나요? (공제가 된다면 식비 지원은 되나요?)

* 제가 정확히 하는일은 뭐죠?

제발 이 3가지라도 확실하게 물어봐라

전화왔다고 좋다고 예예 하고 들어가지말구..

내가겪었던 일을 얘기해줄게.

모 기업 영업팀 한달짜리 알바를 구한다길래 이력서를 넣었어

그날 저녁 전화가 오드라고

난 당연히 위 3개 질문을 물어봤는데

정확히 하는일을 얼버무리는거야

좀 뒤가 구렸지만 다음날 갔는데,

하는 일을 설명해주더라고

뭐 가맹점가서 스티커 붙여있던거 새걸로 교체하는거다..우리는 어디 지역을 맡고있다라고.

음.. 나포함 4명이서 이 설명을 듣고

담당자가 질문이 있냐고 하더라고

난 물었지

그럼 멀리 있는 지역 가맹점갈때 교통비는 지원되나요?라고.

근데 지원이 안된데. ( 교통비가 지원이 안되는데 말이되?, 이건 전화상으론 얘기도 안해준거였어, 개낚은거지)

그래놓고선 30분 일찍 끝내주겠대. ㅎㅎ.. 기가 찼지 ㅋㅋ

존나 이제 슬슬 짜증나서 그만둘까 생각했었어.

근데 이제 나보고 어디지역 60개 가맹점을 붙여야 된다고하더라고

그런데 그 지역이 지하철역 8개를 포함하는 지역인거야

그러더니 나보고 지하철 타고가래

그럼 상식적으로 하루 교통비만 만원꼴 나올거아니야?

이 추운날에 나가서 개고생해서 가맹점찾고 내돈내서 내가 교통비 지원해서 그거 붙이고 오는데

겨우 시급이 5200원..

무료봉사하러 왔냐?

난 딱 그거듣고

아 나를 개 호구로 아는구나,

이놈들이 지들할일을 우리시켜서 지들 수당챙길려고 하는구나.

영업쪽 일이면 수당일거아니야?

지들 지갑에서 싼돈으로 우리돈주고 개고생시킨담에 지들 수당챙기는거 딱 보이잖아.

지들 수당에서 우리 알바비 줘봤자, 뭐 얼마나 나가겠냐?

그래서 당장말했지

" 제가 생각했던거와 달라서 안한다"

물론 그쪽에서도 알았다고하고

내가 싫으면 싫은거고, 내가 아니면 아닌거야,

계약서를 쓴 후든 말든, 다 필요없는거야,

다는 아니겠지만, 몇몇 여기 올리는 기업이나 음식점들은 알바생들을 뽕을 뽑으려고하거나 개 호구로 대할거야.

제발 , 아르바이트 생이라고 기죽지말고 할말하고 물어볼거 다물어보고

권리챙겨서 하길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썼는데, 다들 참고가 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