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갤 소방공익들 이야기 곧이곧대로 믿지마라. 소방서만큼 극과 극의 케바케를 자랑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중간은 없다.

2. 근무지 배정 후, 일주일간 분위기 살펴보는 시간을 줄건데 그때 꿀인지 헬인지를 알려면 출동횟수를 외우면 된다.

3. 출동이 거의 없거나 시골지역일 경우, 2년간 니 인생 일대의 꿀을 빨아라.

4. 어느정도 헬일 경우에는 적응하도록 노력해보던가, 핑계를 내서 다른 곳으로 전출가던가 해라.

5. 본서당 하나씩 극씹헬난이도를 자랑하는 센터가 있다. 이 센터가 민방위나 훈련 등으로 빠지면 본서 전체가 마비될 정도이다. 여기 걸리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질병을 만들던지 주소지를 바꿔서라도 근무지 변경해라. 여기 걸리면 흔히 공갤에서 극헬무지라고 투정부리는 놈들이 존나게 귀여운 애새끼들로 보일 정도다.

난 아니지만 동기가 이런 곳에 근무중인데 볼때마다 측은하다. 걔는 사회복지랑 소공이 동급난이도 취급받는거 개극혐한다.

6. 벨트에 들것을 걸고나서 들거나 빼라. 허리 조심해라. 훅간다.

7. 최대한 본서로 가라. 거긴 갓청소부 아주머니가 계신다.

8. 공익 질병사유 정확히 말해줘라. 응급계열 직종이기에 니가 소해할 때까지 니가 어떤일에 제외되어야 하는지 확실히 해준다.

9. 긴장풀지마라. 언제 민간인에게 고소당할 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