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경기도 오산시 쪽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23살임. 우리 복무지에 행정실장이 있는데 세달전에 연가때매 싸우다가 사이가 제대로 틀어짐. 그때 결론은 내가 양보했음

이게 사회생활인가보다 하고 그냥 참고 지나갔는데 오늘 딱 개빡치는 해프닝이 있었음ㅋ

행정실장 아들새끼가 작년에 수능치르고 한양대 들어감 과는 화학과였나 수학과였나 기억안남. 한때 행정실장이 아들 한양대 붙었다고 자랑 하고 다녓음. 근데오늘 아들새끼가 근무지로 놀러옴

  오늘 잠깐 담배피러 밖으로 나가는데 행정실장이 아들이랑 걸어가다가 날 딱 보더니 아들한테 하는 소리가, "사람이 무식하면 말야, 이런일이나 하고 있는거야" 이러더니 아들새끼가 쪼개는거임

  난 참고로 연대생임 본캠. 순간 개빡쳐서 행정실장 앞에서 "한양대 주제에 연대 앞에서 지랄이네, 애새끼 교육 똑바로 안시키니까 아버지나 애새끼나 한양대 수준이지ㅉㅉ." 이럼ㅋㅋㅋㅋㅋ

  아 물론 한양대가 절대 나쁘다고 하는건 아님. 그냥 그순간 이성을 잃어서 그소리가 나옴ㅇㅇ

  행정실장이 갑자기 인상 찌푸리더니 주무관 데려와서 나 연장복무 시키겠다함ㅡㅡ.... 사유는 근무태만이래.... 정신 나간거 아님??

내일 소장 제출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