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근무지에 들어 갔을떄는 존나 무능력한 실장 한명하고 

일 존나 노예처럼 하는 남자새끼 한명

그리고 말수 적고 자기 일만 하는 여자 한명 있었다

여기서 노예처럼 일하는 새끼가 내 담당이였는데 

진짜 사소한것 하나도 다 나시키더라 예를 들어 종이같은거 가져오라 그럴떄

몇걸음가면 지가 더 빨리가는데 굳이 나 시키고 

굳이 내가 필요한일도 아닌데 무슨 씨발 펫처럼 날 데리고 다님

그리고 원래 행정실일만 하는거라 알고있는데 학교 기사나 할일을 나한테 시킴

더 좆같은점이 뭐냐면 일을 시켰으면 그냥 맡기면 되는데 존나 걱정하는거야 

물론 내가 아.. 씨발 이런것도 해야되? 이러면서 좀 대충한 것도 있긴한데

너무 사사건건 옆에서 훈수 두니까 이게 더 스트레스가 쩌는거야

차라리 일만 하면 덜 피곤할텐데 무슨 생리하는 보지마냥 하나하나 따지면서 들이대니깐

아.. 씨발 패고싶었다

근데 그렇게 몆개월 지나고 나니깐 행정실 직원이 싹 바뀌데?

요전에 있던 여자직원 한명 빼고는 다 남자에서 여자 직원으로 체인지 한거임

첨엔 존나게 걱정했음 

여자직원 들어오면 난 노예 되겠지..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근데 막상 들어와서 같이 생활해 보니깐 씨발.. .개꿀 임 개꿀

일시키는 것만 시키고 원래 이게 너무 당연한건데 

암튼 뭐니 뭐니 해도 훈수 안두니깐 너무 좋더라

나 잘한다고 칭찬받으니깐 

괜히 또 열심히 잘해주고 싶고

전에는 사실 일부러 뒤엎는것도 있었음

암튼 교훈은 사람일에 사사건건 훈수 두지말자 일 하기 싫어진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