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훈련소 가려고 아침에 차타고 가는게 엇그제 같은데 어느순간 벌써 소해를 3개월 앞두고있음

존나 뭐 이것저것 일 개많이 한거같은데

담당자는 그렇게 안보는거같아

내가 빡친거 몇가지 썰풀어보자면

1. 심부름시킨사람이 잘못됬는데 오히려 나한테 지랄한사건

원래 내부서업무도아니고, 옆부서업무인데 그냥 솔직히 일도 별로없고 이것도 안하면 양심에 가책이 될거같아 부탁하는거 들어줬다

부탁은 뭐 큰건아니고 법인카드 가져가서 업체에 카드결제하고오는것

그런데, 가서 결제를 받아왔건만 부가세 10프로 붙는거 아니라고, 나한테 전화했어야지 이런식으로 따진다

존나 웃긴건 그업무를 하는 직원도 아닌, 그냥 심부름차 갔다오는건데 내가 그 계약내용이랑 돈을 정확히 어케아냐

그냥 뽑아준 견적서랑 카드들고 갔다오는거지, 이게 내가 잘못이냐?

시킨직원이랑 담당자는 내가 잘못했다는식으로 지랄하더라

2. 심부름갔다왔더니 왜이렇게 늦냐고 지랄한사건

그사람한테 심부를을 또 받았는데, 결제해야될곳의 거리가 지하철로 약 7개역 이상은 되는곳이고, 처음에 갔던곳이 지하철정거장으로 15정거장정도 되는거리라, 1시에 출발해서, 5시반에 왓더니 왜이렇게 늦었냐고, 놀다오냐고 개소리 짖거리더라

거기가 지하철역 근처에있으면 말이라도안하지, 출구내려서 15분정도는 걸어야되고 지하철역이랑은 좀 외진곳에 있어서 찾는데 어느정도 걸리는건 그렇고, 그리고 내가 진짜 놀았다면 말을안해, 지하철 온다고 알리잖아 그때, 존나뛰어가서 지하철타고 환승도 존나 뛰어가서 타고 그랬는데도, 시발 놀다온다고 하니깐 빡치는거지

3. 책1권을 pdf파일로 줄테니 뜯어고쳐라

이거 시발 관장이 시킨일인데, 책 한 50~70페이지 정도분량되는 책을, pdf줄테니 나보고 수정하라고했다

이거 정말 진심 노가다이다

출판사에서 pdf로 주는이유가, 자기업체에서 하라고 수정못하게 하는건데, 그걸 일일이 것도 직원도아닌 공익한테 시키니 정말 빡쳤다

좆같아서 복무지도관한테 찌르려고했는데

그다지, 해결이 안된다고 하더라

4. 초과근무 시간을 보상해주지않은 사건

여기는 규정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규정을 피해서 시키고 싶은건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초과근무하게 될경우 저녁만 사주고 땡이다, 원래 초과근무하면 다음날 그만큼 일찍가야되는데 그딴것도 안해준다

담당자에게 슬쩍떠보니, 일찍가는게 불법이란다

말도안되는개소리 누굴 호구 병신으로아나

일찍가면안되고, 근무시간에 쉬어야한다더라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진짜 복무지도관이 생각났다

5. 타부서 일을 떠넘기는 사건

존나 웃긴게, 타부서일을 해주는걸 당연한걸로 생각하고 자빠졌다

직원이면 그렇게 해줘야하는게 당연하지

근데 공익인데 내가 타부서일까지 왜해줌?

내할일만 끝내면 그게 끝아닌가?

그래도 인간적으로 해줄려고햇는데, 담당자가 존나 뻔뻔하게 나오니깐 빡치더라

이외에도 빡치는일 많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련다

어짜피 3개월만하면 끝인데

글고 후임새끼들도 둘다 노예라, 나끝나고 새로올 공익 고생좀 하겠네

아 시바 복지쪽 근무하면서 존나 쓸데없는거 많이 배웠고, 내가 복지일을 할것도아닌데 필요있나싶다

수납부터 온갖 다배웠는데, 알고보니 할줄아는새끼가 나밖에없어

하튼 소해 3개월남은 노예가 하소연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