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훑어봤지 이렇게 글 쓰는 건 처음이네요.. 뭐 여기 게시판 분위기가(다른 카페도 마찬가지지만) 받은 돈 만큼 일 해라. 부당한 것은 하지 말아라. 싸워라 등등인데.. 뭐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편해질 수만 있다면야.. 허나.. 공익 오신 분들 중에 일 잘하고, 사회 생활 잘하고, 야무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머리 없고 어리버리 하고 야무지지 못한 공익들도 상당 수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알바'도 제대로 못 할 정도의 알바 해도 며칠 만에 짤리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 되겠죠.. 그렇게 어리버리한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소위 말하는 '동작지능'이 상당히 낮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특별히 근무시간에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공부하실 분 아니시면 거기서 일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공익이 왜 거기서 일을 배우냐?? 일은 사회에 나가서 배우면 되지 않냐?? 천만에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서도 샙니다.. 여기 게시판 분위기와 다르게  근무지에서 수많은 기술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스킬들을 익히는 공익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있었는데 매우 만족해 했죠..   정말 사람 마음 먹기에 다른겁니다... 대신.. 그렇게 할려면 공익으로서의 어느 정도 권리는 포기해야 겠죠??(너무 부당한 것은 제외) 허나.. 아무 일도 안하고 그저 꿀만 빨다가 소집해제하고 잉여가 되느니 근무지에서 일을 배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곳에서는 님들이 일 못해도 짤리지지는 않잖아요?? 적극성을 가지시면 됩니다.. 

공익은 정말로 님들의 인생에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고 싶은 공부도 마음껏 하고 사회생활이 부족하고 딸렸다면 정말 마음 먹기에 따라 돈이라도 들여서 자기 약점을 고칠 수 있는 시기죠.. 여기 게시판 분위기에 너무 좌지우지 하지 마시고.. 배울 수 있는 분들은 눈치 보지 말고 배우세요.. 노예가 되도 사회에서 조롱거리가 되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