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공무원 시험을 치렀던 9급 공무원만 해도 최소 2개국어 이상 언어소통이 가능하고

각종 컴퓨터 자격증에 다양한 지식과 똘똘함이 겸비되어 있는것에 반해

30대 후반 2000년대 초 또는 그 이전 출신 7급~5급 공무원들은

9급 새내기들보다 정말 많이 뒤떨어진다.

수년간 근무해온 본인 근무지의 담당 업무의 이해도도 부족해서

신입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은 기본

요즘 크게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등을 보안처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요 문서의 암호화도 제대로 못하고 컴퓨터 비번 조차도 안걸려있다.

감사가 오는 날이면 파일암호화.컴퓨터1.2차접속암호화.usb사용기록삭제.쿠키제거등등...

모든것을 공익들에게 위임하며 일일히 설명해주고 처리해줘야 한다.

파일도 부서끼리 공유해서 보는데 공유하는것도 모른다.

컴퓨터에 이상이 생기거나 인터넷 하며 접속 차단 또는 오류가 생기면 항상 우리를 부른다. 

앞으로 30대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교육부터 이수하도록 하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될것같다.

공무원들의 무관심에 수천개의 개인정보와 중요문서들이 손쉽게 빠져나갔을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