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교통과 공익인데 

ㅈㄴ 사람 미어터지거든

그래서 데스크에 민원인 편의를 위한답시고 물티슈가 있음

근데 이 물티슈 뚜껑을 자꾸 열어놓으니까 금방금방 마르는거야

그래서 계장님이 맨날 나보고 물티슈 말랐다고 바꾸라고함

근데 여기까진 전혀상관없었는데

어제 갑자기 나보고 민원인들이 물티슈 사용하고 뚜껑 안 닫아 놓아서 금방 마른다고 계속 확인하면서 뚜껑 닫으래

그래서 내가 청소할때 빼고 저쪽 갈 일도 별로 없는데 계속 확인하면서 닫는거는 힘들겠다 라고 했더니

일을 얼마나 한다고 그 정도 일도 못하냐면서 개지랄 하는거여

그래서 내가 화장실 가거나 할 때 한 번씩 볼게요 하면서 끝냈는데 

오후에 나보고 내 자리를 민원인 쪽으로 옮겨서 그쪽에서 민원인들 불편사항 들어주고 하라더라

어이가없어서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갑자기 왜이러시냐고 말싸움하다가 

계장이 언성높이면서 가정교육 운운하길래 나도 순간 화나서 아 씨발진짜 하면서 뛰쳐나와서 집에 와버렸음

담당자님이 일단 월요일에 출근해서 이야기하자는데 ㅈㄴ 공익생활 좆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