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주작 사건은 안준영과 똘마니 PD가 다 뒤집어쓰고 콩밥 먹는 것으로

정리돼 버렸는데, 니들도 의심하고 있겠지만 절대 쟤들이 본체가 아닐 거다.

윗대가리들은 그대로 남아있고,

준영이 밑에서 일하던 애들이 이번 오디션을 제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듯한데,

주작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특히 지금처럼 시청자의 투표를 기반으로 한 선정

방식은 그 숫자를 다루는 사람들의 양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도저히 한국인은 믿음이 가질 않는다.

그래서 선정 방식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는 걸 고려해 볼 만한 듯하다.

시청자 투표 30% / 마스터 투표 30% / 참가자들의 상호 평가 30% / 기타 10%

등으로 체점 주체를 다양화하는 거다.

시청자 상당수는

인지도나 국적, 와꾸를 기반으로 한 중딩스런 투표 성향을 보일 것인데,

이러면 뛰어난 재능이 묻힐 가능성이 높으니

참가자를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마스터들에게 시청자 투표 결과를 엎어버릴 수도 있는 권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고,

참가자들이 서로를 평가하게 하고-타국 참가자만 평가하도록-,

그 결과를 참가자 중 일부가 보관하게 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꽤 확보할 수 있을 듯한데,

니들 생각은 어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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