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박스는 참가자에 관해 꽤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자리여서

아재가 즐겨보는 이벤트인데, 이번 히든박스는 여러모로 부실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아래는 량지아오 조의 히든박스 영상인데 아마 다들 봤을 거다.

량지아오가 다른 참가자들에게 무서워하지 마라 말하며

순식간에 맞춰버리지?^^

그게 량지아오의 매력일 수도 있겠다만, 기본적으로 아직 어린 거다^^

히든박스 이벤트는 내용물을 일찍 맞추는 게 아니라

다른 참가자와 상호 작용하면서 놀라는 연기를 하는 걸 보여주는 게

목적이다. 그러니 빨리 맞추는 것보다 늦게 맞추거나,

아예 맞추지 않는 게 고수인 거다.

아래는 히카루가 속한 조의 히든박스인데 좀 더 바람직한 예라 할 수 있다.

히카루네가 량지아오보다는 한 수 위라는 걸 알 수 있다ㅋ

수루이치와 정지윤은 아예 맞출 생각이 없는 듯하다ㅎㅎ

매우 뛰어난 사례지만 최고 레베루는 아니다^^

이번 걸프의 히든박스는 프듀48때보다 여러모로 부실한데,

참가자들이 이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매력을 표현하는 게

힘들도록 제작됐기 때문이다.

아래는 프듀48의 영상인데

레전드로 회자하는 야부키 나/코와 다나카 미쿠의 히든박스 영상이다.

아재는 저 영상을 보고 두 사람에게 놀라고 말았다.

타고난 재능과 엔터계 짬밥이 버무려져 만들어낸

유쾌하고 놀라운 결과물인 거다^^

저 두 사람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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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999 BEST15]

[J]

에자키 히카루, 하야시 후코, 무라카미 유메, 사카모토 마시로, 나가이 마나미

[K]

정지윤, 김도아, 이채윤, 이나연, 휴닝바히에

[C]

량지아오, 린천한, 리우쓰치, 쉬쯔인, 황씽치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