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장원영조 999 루머조 경연 리액션컷만 모은건데

999 리액션컷이 프듀48의 두배임

한마디로 999는 리액션컷이 너무 많음

그리고 양자의 리액션을 보면 차이가 느껴질거임

프듀48 트레이너 마다 개성이 잘 드러남

치타는 아빠미소, 소유는 자기 소속사 애들이라 긴장빨고 있고 배윤정은 썩소

그러다가 짧게 '이 아기 너무 매력있다'

그냥 전반적으로 간결하면서 임팩트있고 깔끔한 리액션임

근데 999는 트레이너들은 이 새끼들이 지금 심사를 하러 나온건지

관객으로 관람을 하러 온건지 구분이 안가는 과도한 리액션에

그나마도 일관되지 않아서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망한건지 혼란스러움

물론 무대에서는 잘한부분도 있고 못한부분도 있겠지만

예능으로서 편집을 한다면 어느 한쪽으로 몰빵을 해야한다

준영이는 삑사리 한번 낸걸 연속재생해서 연생을 아예 보내버리자나

그런식으로 해야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도 있는 법임

연습생 리액션도 48은 감탄하는 표정 + 자기들끼리 숙덕숙덕

굉장히 현실적인 리액션에다 포인트를 잘 잡아서 '라이브 잘한다'

마지막 원영이 앉았다 일어나는 ㅗㅜㅑ 장면에서

슬로우 걸리면서 사쿠라 입에 손 올리는게 백미

마찬가지로 깔끔하면서 임팩트가 있음

근데 999 연생들은 트레이너 처럼 무슨 공연이라도 쳐보러 왔는지 아주 신이 났음

게다가 아무리 봐도 좃망한 무대 같은데 연생들은 저지랄하고 있으니 괴리감이 생김

대표적으로 트월킹 할때 아무리봐도 좆박았는데 입 존나 크게 벌리면서 손으로 가리는거

아니 슬로우를 좀 박던가 카메라 앵글로 응딩이를 ㅗㅜㅑ 하게 잡던가

뭔가 비주얼적으로 임팩트를 주고 저런 리액션이 따라와야 하는데

존나 밋밋한데 저런 리액션이 나오니 어이가 없음

이걸보니 딱 보지들끼리 시시껄렁한 일 가지고

'진짜?'

'와 대박~'

요런식으로 영혼없이 서로 공감해주고 멘트 쳐주는걸로 밖에 안보임

요약해서 프듀48 경연은 보면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편집한 반면

999는 억지로 흥을 이끌어내려는걸로 밖에 안느껴짐

가장 큰 문제는 라이브 무대를 보정도 안하고 쌩으로 내보냈다는거임

이게 돌판 고수들이 보기엔 사실 저정도만 해도 잘하는게 맞다는걸 알아도

일반인이 보기엔 그냥 실력 개빻은걸로 밖에 보이지 않음

안준영식 편집은 일단 보정 오지게 넣고 중간 중간 슬로우로 포인트를 넣으면서

리액션은 절제적으로 임팩트 있게 넣어서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면

999 보지 CP년은 보정은 하나도 안한채 그냥 보지식 공감 리액션으로만 떡칠을 해놔서

공감도 안되고 몰입도 안됨

1줄 요약: 보지라서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