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멤버도 아니고 최유진한테 했다는 거.

나름 이름은 날렸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아쉽게 망해버린 CLC

딱히 되바라진 성격도 아니고 조용조용 자기할일 하는 최유진

헬리콥터 한다길래 싱글벙글 보고있는데 거기다가 벗유돈을 꽂아버림.

디스 받은게 CL이나 제시같은 까무잡잡한 변방의 오랑캐 같은 애들이었거나

하다못해 김도아처럼 성격 약하지 않다는 게 보여진 캐릭터였으면 꿀잼각 요소로 보였을텐데

지금은 가만히 헤헤거리면서 무대 관람하던 유치원생 후드러 팬 느낌이 듦.

아니 그냥 그 전체에서 최유진 말고 아무한테나 그런 디스를 박아도 이정도 까지는 안됐다. 

심지어 심사위원 중 한명한테 박아도 이 정도는 아님.

모진 풍파 다 맞고도 꿋꿋히 CLC활동했지만 결국 좌초돼서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나온 데뷔 6년차 중고신인한테

우린 올라갈건데 넌 아님. 이란 말을 걔 노래를 인용해 하다니...

진짜 최악 중 최악의 패륜 짓을 한 것.

베스트는 누가 그렇게 시켰을 때 헬리콥터 몇줄 읽어보고 언니 우리 같이 올라가요! 헤헷 하거나

벗유돈 없이 간지나는 눈웃음 한번 해주던가 그정도였으면 개떡상일텐데

걍 누가 시켰고 다 날 보고있고 그래서 뭔가 해야할 것 같고 그런김에 냅다 꽂은 건 알겠는데

존나 보기 안타까웠던 것도 사실이기에

푸야닝은 얼른 떨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