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은 음악으로 보나 컨셉으로 보나

처음부터 콘서트를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다.

실제로 무대 역량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혹독한 훈련이

시행되고 있다.

피어리스는 그렇게 나온 첫 작품이었는데,

피어리스의 안무를 만든 안무가와 르세라핌 멤버들의 안무가

스킬 면에서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말은 안무 전문가 레벨에 달할 정도로 훈련시켰다는 뜻.

그래서 피어리스는 큰 무대로 가면 갈수록 폭발적인

힘을 전달한다. TV에서는 모든 걸그룹들이 비슷해보여도

막상 오프로 나가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냥 적당히 하고 적당히 앨범 팔면 되는데

방시혁은 르세라핌에 왜 이토록 진심인가?

그가 바라보는 주요 시장은 세계 1,2의 미국과 일본 시장이다.

남돌은 BTS가 크게 성공한 시장이기도 한데,

여돌은 그렇게 성공하긴 어렵고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그는 큰 무대에서 실력을 보여주는 여돌을 좋아한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퍼포나 음악에서 완성된

팀을 추구한다. 하이브의 능력이라면 해외 진출은

현지 가수와 콜라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다.

르세라핌도 언젠가는 하게 되겠지만 최대한 그 전에

KPOP을 유지시키면서 다양한 음악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려고 하는 것.

그렇게 훈련을 받은 르세라핌은 해외에서도 KPOP 기본을

잃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인재들이 되는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