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구 수가 어마무시하니 재능있는 사람도 많을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

창조영2020을 EP1만 봤는데,

참가자들의 수준이 걸프999 한국 참가자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다.

아래 사진을 봐라ㅋㅋ 저 정도의 기예를 가진 사람이 적지 않고,

가창력 뛰어난 참가자도 아주 많다. 중국의 참가자들이 훨씬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세련됐다. 션샤오팅이나 스루이치가 초반 탈락했다는데,

참가자들의 수준을 대충 가늠해 볼 수 있겠지?

실력만 놓고 보자면 한국 참가자 중 초반 경선을 통과할 사람이 거의 없을 듯하다.

많아야 두어 명?

중국 쪽은 아이돌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한국처럼 와꾸나 귀여움 같은 게 아니고

실력과 카리스마여서 강예서 같은 애들은 명함도 내밀 수가 없는 수준이다.

중국 방송의 문제는 참가자들의 역량은 높은데, 그 결과물인 그룹의 곡 수준이 뛰어나지 않고,

그룹을 상품화시키는 기술 및 역량이 아직은 한국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것인 듯하다.

하지만, 이건 시간의 문제일 뿐, 조만간 두 나라 간 역량 차이는 뒤집어질 거다.

머지 않아 한국의 수많은 재능이 자신을 알아봐줄 대중을 찾아 중국을 찾을 것이고,

지금 K-Pop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중국이 다 빨아들이게 될 거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남아 쪽의

수요는 훨씬 이른 시간에 그리 될 듯하다.

대신 한국 엔터 산업은 그만큼 쪼그라들겠지.

이건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블랙홀 옆에 살고 있는 자의 피할 수 없는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