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J와 소속사 A(스타쉽)의 태도에 의문점을 가진다면서 프로젝트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은근슬쩍 전가시키고 있다. 특정 소속사나 CJ를 비난할 수 없다고 하지만 내용의 대부분은 CJ와 스타쉽을 가리키고 있다.-------★

(1) 3월, 갑작스럽게 활동 종료 결정이 난 이유를 CJ와 소속사들의 함구로 알지 못하며 여러가지 추측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독자에게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2) '기존에 반대한', '애초 반대 소속사인' 스타쉽이라고 대놓고 밝히고 있다.

(3)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변명', 'CJ 개입으로 인해~(이하 생략)'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여 CJ로 인해 협상에서 배제, 실패했다고 호소하고 있다.

2. '2년 6개월'이라는 최초 프로젝트 계획과 대등하거나 이상의 활동을 CJ와 소속사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비현실적이다. 글에서 밝혔듯이 일부 소속사는 활동 종료를 앞두고 후속 계획을 세웠으며 다수의 소속사로 구성되어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다르다. 따라서 CJ가 최초로 제안한 한일 양국간의 콘서트 등 단기간의 활동에 +a를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

3. 소속사별로 특화된 비즈니스 플랜 자료를 발송했다고 하는데, 와디즈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공개된 자료를 통해 유추했을 때 내용의 설득력이 떨어지고, 팬심을 앞세운 호소와 반 협박(cf-트럭 시위)에 가까워 소속사가 납득이 어려웠을 것이라 판단된다. 더구나 2-3년짜리 장기 플랜이라면 코로나 사태로 더욱 혼란스러워 계획 수립이 어려운 요즘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 커진다.

4. 일본 소속사와는 제대로 된 협상을 한 적이 없다. 따라서 12인 전원 런칭이라는 펀딩의 계획은 처음부터 실패였다.

5. 소속사와 다이렉트 접점이 없어 협상 대부분을 위탁에 의존했다. 대면 협상은 CJ ENM 이선 음악사업부장(웨이크원 엔터터테인먼트 대표 겸임)과 했다.

6. 연락병이 펀딩에 목을 맨 이유에는 지금까지 없던 엔터계의 인맥을 쌓는데도 있었다고 판단된다. 프로젝트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인맥을 얻은 것과 연락망을 구축한 것에 은연중 자평하고 있다.

7. 소속사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팬덤과의 접촉을 부담스러워하는데 터부시한다며 폄훼하고 있다. 더구나 펀딩 세력은 위즈원이지만, 위즈원은 펀딩 세력이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