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25일 발표된 ‘오리콘 2024 상반기 앨범 랭킹’ 톱10 중 4개를 휩쓸었다.


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빅히트 뮤직), 르세라핌(쏘스뮤직) 등 총 3팀의 K-팝 아티스트가 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가 2위,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이 6위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랭킹에서 K-팝 아티스트가 거둔 최고 성적이다. 10위권 내 2장의 앨범을 올린 아티스트 또한 세븐틴이 유일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는 8위를 차지했다. 내달 3일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를 발매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이 싱글에는 신곡 ‘We’ll Never Change’, ‘Kitto Zutto’와 함께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Deja Vu’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는 10위에 자리했다. 이 랭킹 ‘톱 10’에 진입한 유일한 K-팝 걸그룹의 앨범이다. 최근 일본 아마존 뮤직의 ‘상반기 최고 K-팝 아티스트’로도 꼽힌 이들의 탄탄한 인기를 확인하게 한다. 르세라핌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