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 락스타)

뮤비를 봤는데 티저의 스타일링은 아니고 조금 더 태국의 스타일링을 살린것 같음.

확실한건 이제 리사는 솔로활동 한정으론 k-pop 가수라고 보면 안된다고 생각함.

리사는 이번엔 가사,스타일링, 노래 스타일등등 k-pop의 성향과 거리를 뒀음. 리사는 이제 pop 가수로 취급하면 될것 같노 ㄹㅇ ㄷㄷ

태국의 이국적인 밤거리, 동남아시아(또는 남아시아)풍의 키보드소리, 깡통질감의 드럼소리, 묵직하지만 단단하진 않고 잔향이 퍼지는 베이스 소리등이 단순반복을 하며 리사의 랩과 노래가 이루어지네....

곡이 화려한듯 보이지만 굉장히 미니멀함. 그 전작 라리사와 money에서도 미니멀한 사운드로 이루어졌는데 그것보다 더 미니멀한 사운드임.

리사의 신곡에선 k-pop의 향기가 보이지 않음. 소위 김치냄새가 나지 않아. 리사의 그 전 모든음악엔 어쩔수 없는 김치냄새가 났는데 이번엔 확실히 없음 ㄹㅇ

그것이 한국인들의 호불호 문제에서 많이 갈릴것 같고, 비트가 미니멀한 부분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음.

미니멀한 비트는 보통 미국 또는 외국가수에게 많이 쓰임. 그에 비해 k-pop 비트는 대체로 사운드가 꽉차있고 풍성하지. 

왜냐하면 신체적인 보컬문제에서 동양인과 서양인(흑인)의 차이가 나는 문제때문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미국권 아티스트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k-pop 비트는 상대적으로 풍성한 편이라고 해.

그런데 이렇게 미니멀한 비트를 사용한건 '리사'라는 아티스트에 대한 자부심 때문인것 같노 ㄹㅇ ㄷㄷ

1. 리사는 애초에 한국인이 아니라 태국인이고

2. k-pop 역사상 남녀와 세대를 통틀어 최상위급의 춤실력

3. 웬만한 국힙래퍼를 능가하고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랩 발성과 랩 스킬 (가사쓰는 능력 제외)

4. 독보적인 음색의 준수한 가창력

5.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와 무대를 이끌어가는 컨트롤 능력

등등 리사가 아티스트로 뛰어난 자질은 죄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비트가 미니멀해도 충분히 시도가능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엄청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전작들보다는 더 좋은것 같아. 흠... 많은 한국인들은 첫반응은 별로라고 생각할것 같고.

노래스타일은 리사가 원래 잘하던거를 그대로 이어온 느낌인데 더 정교하고 유려하게 배치를 해놓은것 같아. 랩과 보컬 모두.

리사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곡전반의 무게를 잡아주고, 벌스마다 다양한 랩스킬을 선보이며 수준높은 랩스킬을 선보이네.

리사는 블랙핑크에서도 명실상부 '에이스' 였는데 역시 왜 에이스였는가를 충분히 증명은 한 것 같아. 

 그리고 왜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중 가장 유명한지도 증명을 한것 같고. 

 노래 가사 역시도 대충 들어도 '나 존나 잘하고 최강임'을 말하는거 아님? ㄷㄷㄷ

춤실력 역시 너무 대단해. 역시 k-pop역사상 춤으로는 goat의 위치에 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한것 같아.

뮤비에서 나온 모든 부분이 뛰어나기에 인상적인것만 몇부분 얘기하자면

(사위티, 도자켓 - 베스트 프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