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안무 표절? 뉴진스 안무가

이번엔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www.joongang.co.kr

아일릿 안무 표절? 뉴진스 안무가 "죄다 복붙, 못 참겠다" 폭발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121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걸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번엔 뉴진스의 안무를 담당한 퍼포먼스 디렉터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뉴진스의 맥도날드 광고 속 안무(사진 왼쪽), 아일릿 '럭키 걸 신드롬' 안무. 사진 유튜브 캡처

걸그룹 뉴진스의 안무가인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씨와 Black.Q가 아일릿의 안무 표절 논란을 저격하는 글을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잇따라 게시했다(사진 왼쪽부터).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김씨는 그러면서 "그래, 비슷할 순 있다"며 "그런데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복사, 붙여 넣기했다'는 뜻의 줄임말)이야"라고 재차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뉴진스의 퍼포먼스 디렉터인 'Black.Q'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에이, 설마'했던 생각들로 그 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라며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이런 방식으로) 나타나기엔 지나쳐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며 저격성 발언을 했다. Black.Q는 뉴진스의 'Attention', 'Hype boy', 'Cookie', 'Ditto', 'Super shy' 등에 참여했다.

두 안무가는 이 글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 명확히 적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글이 올라온 시점이나 '광고 안무'라는 문구로 미뤄볼 때 그간 꾸준히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온 아일릿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

늊퀴들은 언제봐도 진짜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