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일본 아이돌 중에도 톱스타급

사실 맞는 말이다. 사쿠라는 아시아에서 네임드 여돌이다.

그러나 릇이 미국에서도 인기있는 것은 그것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미국인 윤진이 호감도에 어느 정도 기여는 하고 있으나

인기멤은 춤을 가장 잘 추고 밈을 생성하는 김채원이다.

김채원은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갖고 있다.

거기에 신인으로 합류한 카즈하, 은채가 그녀를 잘 따르고 잘 어울린다.

릇은 음악적으로 사실 일본에서 선호할만한 팀은 아니었다.

퍼포가 강한 실험적 음악들은 플레이어가 잘 해내지 못하면 망하기 쉽상이다.

즉, 분명히 일본에서 유리한 멤버들로 시작했지만

음악은 그렇지 못하여 오히려 최악에 가까웠다.

늇처럼 귀간지러운 음악을 했으면 아주 쉬웠을 텐데 말이다.

그것은 앚이 실험적 퍼포로 성공했던 경험을 물려받은 것이다.

이것은 릇이 비교적 대중성을 노린 압과 다르게

앚의 성공을 계승하려 집중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릇의 인기는 단순히 멤버가 어느 나라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선배의 성공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팬들의 바램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데뷔한 ME:I를 보면

프듀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는 그냥 여러 여돌 중 하나처럼 보이겠지만

일본에서는 AKB부터 노기, 케야키 그리고 니쥬 트와 앚까지

모두 그러한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