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에서 보면 되는 차트는 두개인데, 핫100과 200 차트임

핫100은 싱글, 200은 앨범 차트임.

사실 핫100은 현재는 송차트로 변경돼서 싱글 발매 없이도 차트인이 가능하긴 한데,

싱글판매량 없이 스트리밍과 라디오 플레이만으로 차트인해야하기에 상당히 빡셈.

우리가 보통 말하는 여러곡이 수록된 '앨범'은 핫100에는 집계되지 않음. 200에 집계됨.

이 싱글이랑 앨범이란 개념을 보면

23년 11월 빌보드 HOT100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Cruel Summer가 차지했음

사실 이 곡은 2019년 8월 발매된 스위프트의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투어 라이브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며 23년 싱글컷이 발매됐고 빌보드 정상까지 오르게됨.

이런 식으로 미국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따로 싱글로 떼어내어 판매하는데 이걸 싱글컷이라고 함

앨범보다 먼저 나오면 리드싱글이라고 하고

앨범과 동시에 나오면서 소위 우리가 타이틀곡이라고 하는 활동곡은 프로모 싱글이라고 함

그리고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위의 cruel summer처럼 뒤늦게 싱글로 발매하기도 함

일본은 싱글앨범을 여러개 내고 이걸 모아 앨범을 발매하는 식인데 미국은 리드싱글을 1-2곡 정도 내기도 하지만 일본처럼 내진 않음

다만 한국과 다르게 싱글 위주로 활동을 한다는 애긴데, 앨범이란 말 자체도 모음집이란 뜻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원래 이게 원조라는 건 알 수 있을듯

아리아나 그란데 싱글컷이 종종 올라오던데 아리아나 그란데를 예로 들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24년 3월 발매된 정규 7집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고

동일 발매된 이 앨범의 두번째 싱글 we can't be friends로 빌보드 핫100 1위도 차지함. 이 전엔 리드싱글이었던 yes, and?가 발매된 적이 있고.

왜 앨범이 있는데 싱글을 따로 발매하냐? 꼼수 아니냐? 라는 말이 있어서 써봄 

걍 아주 일반적인 방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