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근거를 조금 확보한 것 같습니다. 어느 틱톡 유저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하는 커뮤니티에서 르세라핌 팬덤이 모든 걸 날조하고 전부 거짓말만 하며 다른 걸그룹을 모조리 공격하고 있다는 정보가 퍼져 있다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고통스럽다고요. 보아하니 인스티즈와 네이트판인 모양인데, 아시다시피 인스티즈, 네이트판, 펨코 세 커뮤니티는 뉴진스 갤러리에서 집중적으로 조작해서 테라포밍에 성공한 커뮤니티죠. 그런데 이 사실을 누가 알까요.

그 커뮤니티에서는 걸플갤을 예시로 들고 있지요. 메인 갤러리라는 디시의 생리를 모르면 여기가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장악되었다는 주장이 그럴싸하게 느껴질 수밖 있습니다. 당장 지금 걸플갤에서 르세라핌도 신 나게 까이고 있지만, 그건 그냥 악개들의 자해 정도로 치장하면 간단한 일이니까요. 그 틱톡커는 그렇게 낚인 채 슬퍼하며 덕질을 포기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팬이 아니라고 하기엔 영상으로 르세라핌의 굿즈와 응원봉 등을 인증하고 있어서 어렵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론을 만들면 잘 모르는 사람은 낚일 수 있어요. 그래서 여길 르세라핌 갤러리로 몰아가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팬도 아닌 저 같은 사람이나 다른 걸그룹의 팬도 분명히 있는 곳임에도 말입니다. 물론, 타겟을 하나로 몰고가면, 특히 현시점에서 뉴진스 팬과 함께 이 갤러리에서 비중이 가장 큰 르세라핌 팬으로 축약한다면 공격하기도 쉬워진다는 점도 있겠지만, 여러 측면에서 닳고 닳은 여론 선동 방식이 근본적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뉴진스 갤러리의 여론조작 행적과 메인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의 차이점을 대대적으로 알리지 않으면 이런 추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