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곧 하시죠 이것도


첨엔 뭔말이지? 이랬을거임

하니가 그렇게 못과 곧을 잘 구분해서 들을 능력자도 아니라봄
보통 외국인은 정확한 음절보다는 분위기와 맥락으로 알아듣는게 커

긍정적인 얼굴로 곧 하시죠 하는데 그걸 굉장히 부정적인 단어로 받아들일리가 없지

분명 피해의식 쩌는 다른 한국애가 잘못 알아듣고 하니한테 나쁜 말이라고 옆에서 알려줬을거임

무시해도 마찬가지라 보는데
난 하니가 당시에는 그런 말을 인식했을 리가 없다봄
그냥 인사하는데 옆에서 타돌 매니저가 뭐라뭐라하는거 같지만 별의식없이 그냥 지나갔는데

또 옆에서 피해의식 쩌는
한국애1 야 너 못들었냐? 무시해라고 한거같은데?
한국애2 맞아맞아 나도 그렇게 들리던데?
한국?미국?애3 그래 그렇게 말한거야
아니 어떻게 우리한테 무시해라고 말할수 있지 참을 수없어

하니 : 맞아 나도 무시해라고 들었어 확실하네

이렇게 된거겠지

인간의 감각을 믿지마라
인간의 기억과 감각은 정말로 잘 왜곡됨
특히 어떤 피헤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면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대로 듣고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함